기도의 위력
막 11:12-26
예수님이 베다니에서 나오셨을 때 시장하셨다. 그래서 한 무화과 나무에 이르렀을 때 무화과 나무에 잎 만 무성하고 열매가 없었다. 예수님은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셨다. 그런데 무화과의 때가 아니었다고 성경은 기록한다. 예수님은 성전 안에 들어가 매매하는 자들의 상을 둘러 엎으시며 그들을 내 쫓으셨다. 성전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했는데 저들은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다고 한탄하셨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다음 날 아침 길을 지날 때 예수님이 저주하셨던 무화과 나무가 뿌리째 말라 있었다.
예수님은 왜 무화과 철도 아닌데 무화과가 없다고 나무를 저주하셨을까? 아마도 유대인들이 열매 맺지 못하는 것을 애타하는 것을 그렇게 표현 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잎만 무성한 나무를 보셨을 때 유대인들의 모습이 연상되었을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가 열매 맺기를 너무나 간절히 바라고 계심을 복음서에서 말씀하셨다. 나의 삶에서 나는 과연 열매 맺고있는지 생각해 볼 때 열매가 너무 적어 죄송한 마음이든다. 아직도 따 먹을 수 없는 설익은 열매들이다. 주님께 기쁨을 드리는 탐스러운 열매를 드려야하는데… 주님 저를 도우소서. 불쌍히 여겨 주소서. 성전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하셨다. 반석교회 건물은 기도하는 집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교회 안에서 기도하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예수님은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그대로 되리라”하셨다. 하나님의 인격을 신뢰하자. 그리고 믿음으로 기도하자. 그리고 받은 줄 믿고 기뻐하며 기대하자.
이 용구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