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선교를 다녀와서…

과테말라 선교를 다녀와서…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저를 포함하여 네 사람이 과테말라 “마빌”이란 곳에 단기 선교를 다녀왔습니다. 새로운 교회 개척의 길이 열리고 지난 10월부터 현지 사역자와 함께 교회 개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가서 교회 창립예배를 정식으로 드렸습니다. 장년들 20여명과 자녀들 약 30여명이 참석하여 뜻 깊은 예배를 하나님께 올려드렸습니다. 창립예배가 드려지기 바로 전에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어린이 성경학교가 진행되었는데 약 130명의 자녀들이 참석하였었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사는 자녀들이었지만 천진난만한 어린 아이들이 너무나 사랑스러웠습니다. 우리가 가지고간 작은 선물들을 받아들고 좋아하는 모습은 우리를 기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을 따라주고 함께 사진 찍고 싶어서 사진 찍기를 요청하는 아이들이 고마웠습니다. 그런데 그런 아이들이 살아가는 환경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팟습니다. 화장실에는 물도 나오지 않았고 손 씻을 물도 비누도 없었습니다. 음식도 또한 먹는 것이 너무나 부실했습니다. 우리가 미국에서 먹는 음식은 정말 기름지고 좋은 음식임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그곳을 찾아 가는 길은 정말 멀고 힘든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길은 가치 있고 복된 길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곳에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주님의 사랑과 축복을 나누고 소망을 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들과 함께 한 시간은 단 이틀이었지만 저와 함께 간 사람들은 그곳의 사람들과 너무나 잘 어울리고 친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이 있음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들과 가까워지고 친해졌습니다. 마지막 그곳에서 떠나 올 때는 너무나 서운하고 아쉬운 마음이었습니다. 너무나 열악한 환경에서 교회를 개척한 안드레스 목사님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 주시고 다음에 그곳을 또 방문하여 격려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시간을 내고 비행기 표를 사서 함께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희들에게 교회 개척의 길을 열어주시고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를 드립니다. 할렐루야! 메리 크리스마스!

2014년 12월 21일 이 용구 목사

 

After Returning from Guatemala Mission Trip…

In the guidance of God, we, four people including me went to the place called Marvel in Guatemala for missionary work. The new church was began in October by working together with the local minister, and we went to attend the first official service. There were about 20 adults with 30 children, attended for worshiping God. Just before the inaugural worship, there was about 130 children each day attended VBS from Monday to Saturday. Although, it was the children who live in harsh environments, they were so innocent and lovely. Looking at those children pleased with our little gifts, we were so touched and happy as well. And we were so thankful when the children asked us to take pictures with them. However, when we thought about the harsh environment that they are living in, it hurt our feelings. There was no water or soap to wash hands with in the bathroom. The foods were also very simple. I hope we all should know what we eat in United States are so good and sometimes is more than enough.

The way we were going to find there was a very long and difficult road. But the road was worthy and blessed way. This is because we were able to share God’s love and blessing to many people living there. Although we have only spent two days with them in Guatemala, we hung out and got along with them so well. And I saw Jesus Christ from their hearts. Therefore we got closer and got to know each other well. When we were leaving the place, we missed them and felt sorry. Please earnestly pray for Pastor Andres pioneered a church in such harsh environments, and I wish we will be able to visit there again in the future. We sincerely thank you for your prayers and supports. And thanks to the people who paid their own money to purchase the tickets and spend their time to join this mission trip. And for all of us, we thank God for the opportunity to serve and lead us a way to found a new church in Guatemala. Hallelujah! Merry Christmas!

Dec. 21th 2014 David Yong Lee (Translated by Seong Woo Son)

This entry was posted in 목자칼럼. Bookmark the permalink.
번호제목작성자작성일Hit
15 과테말라 선교를 다녀와서… webmaster 2014.12.22 1557
14 서로 사랑하라 webmaster 2014.08.23 1790
13 네팔 선교 II webmaster 2014.06.10 1501
12 네팔선교 I webmaster 2014.06.03 1508
11 부부대화 십계명 webmaster 2014.05.18 1596
10 선생님의 마음 webmaster 2014.05.12 1504
9 어머니 webmaster 2014.05.05 1297
8 세월호의 대 참사 webmaster 2014.04.28 1414
7 십자가와 부활 webmaster 2014.04.15 1968
6 세상도 이길 수 있는 믿음 webmaster 2014.04.07 1862
< Prev 1 2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