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과 열왕들
계 17:9-18
여자가 탄 짐승의 일곱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왕이라고 한다.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하나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다고 한다. 전에 있었다가 지금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하였다. 또 짐승의 일곱 머리에 난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한동안 임금 처럼 권세를 받게 된다. 이들은 한 뜻을 가지고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준다. 그들이 다 연합하여 어린 양과 싸울 것이나 이기지 못할 것이다. 열뿔과 짐승은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의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른다. 이 음녀는 땅의 왕들을 다스리는 큰 성이라 했다.
일곱 머리도 왕들이라 했고 열뿔도 왕이라했다. 그러나 일곱 머리에 속한 왕은 짐승이라고 표현되었고 열뿔은 단지 나라의 왕들을 의미한다. 짐승은 시대 마다 나타나 세상의 왕들 위에 군림하는 것을 본다. 그리고 결국 세상의 권세자들과 함께 연합하여 어린 양과 싸우며 대적한다. 그러나 어린 양은 만 주의 주시며 만왕의 왕이시니 그들이 이길 수 없다. 그리고 어린 양과 함께 있는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이기게 된다. 사탄의 권세와 세상 나라가 다 연합하여 하나님을 대적할 것이지만 결코 이길 수 없다. 지금 이 세상은 사탄이 장악하고 왕들과 권세 자들과 나라들을 움직이고 있다. 누구든지 어림 양을 따르지 않고 세상의 것들과 권세 자들을 따르게 되면 음녀가 배반 당하고 망하듯이 반드시 망하게 되고 만다. 세상의 문화와 환경은 점점 더 하나님을 거스리고 대적하는 쪽으로 흘러 간다. 우리 그리스도 인들은 여기에 속지 말아야 하고 동조하지도 말아야 한다. 우리는 깨어서 기도하며 진리에서서 빛으로 살아야겠다.
이 용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