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은 없다
사도 바울은 사람으로 말미암아 사도가 된 것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되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갈라디아 지역의 여러 교회에 편지를 보낸다. 그리스도께서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의 몸을 십자가에 드리셨다고 말한다. 그리고 나서 이러한 복음 중에 복음을 떠나 다른 복음을 따르는 자들이 있다고 지적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복음을 교란시켜 구원의 진리를 잘못 가르치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바울은 다른 복음은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게 된다고 경고하였다.
그리스도의 복음은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인들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대속의 죽음을 죽으셨다는 것이다. 그런데 다른 복음은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고 지켜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만일 우리가 무엇을 행하여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면 복음은 희석되고 만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죽음 또한 완전하지 못한 것으로 전락시키는 것이다. 오늘 날에도 이러한 잘못된 복음이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고있다. 마치 우리가 구원을 이루고 구원을 따 내야 하는 것처럼 가르쳐 율법적인 차원으로 복음을 변질시키려 한다. 복음의 진리를 왜곡시키는 일은 성경 시대에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계속 있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의 뿌리는 율법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무엇을 행하여 구원에 이르는 인간의 이치를 양보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것이 인간의 오만이며 착각인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복음진리를 바로 알고 믿어야 한다.
이 용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