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다윗왕이 반지가 하나 갖고 싶었다.
그래서 반지세공사를 불러 그에게 말했다.
“나를 위한 아름다운 반지를 하나 만들되… 내가 승리를 거두고 너무 기쁠때에 교만하지 않게 하고
내가 절망에 빠지고 시련에 처했을때엔 용기를 줄수있는 글귀를 넣어라.”
네..알겠습니다,폐하.
세공사는 그 명령을 받들고 멋진 반지를 만들었다.
반지를 만든후 어떤 글귀를 넣을지 계속 생각했지만
좀처럼 다윗이 말한 두가지 의미를 지닌 좋은 글귀가 떠오르지 않았다.
고민하고 고민해도 마땅히 좋은 글귀가 떠오르지 않아
다윗의 아들 지혜의왕 솔로몬을 찾아갔다.
“왕자시여.
다윗왕 께서 기쁠 때 교만하지 않게 하고 절망에 빠졌을때 용기를 줄수 있는 글귀를 반지에 새기라고 하시는데
어떤 글귀를 적으면 좋겠나이까…?”
솔로몬이 잠시 생각한 후 말했다. . . .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This, too, shall pass away.
이 글귀는 지혜서 ‘미드라쉬’ 에 나오는 유태인들이 항상 즐겨읽는 구절이다.
나찌 학살 시에도 이 구절을 붙잡고 유태인들은 이겨낼 수 있었다고 한다.
지금 잘나간다고 우쭐대십니까?.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지금 너무 괴롭고 슬퍼서 하루도 살기 힘드신가요?.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아름답고 예쁜 젊음이 영원할것 같은가요?.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인생은 항상 돌고 돕니다.
항상 잘되던 사람도 어려움이 생기기 마련이고,
지금 너무 힘들고 어려워도 반드시
‘그것 또한 지나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