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힘
챨스 스윈돌 목사님이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 켈리포니아주에서 교회를 섬기고 있을 때의 일입니다. 어느 날 더럽고 찢어진 셔츠를 입은 한 청년이 예배 중에 걸어 들어 왔습니다. 그는 낮에는 옥수수 칩을 먹고 밤에는 약물을 복용하며 연명해왔던 사람이었죠. 몸에서는 악취와 술 냄새가 났지만 우리 교인들은 그를 위해 자리를 내어 주었습니다. 그가 갈 곳이 없어 얼마 동안 저희 교회에서 생활을 하게 되었을 때 우리 교인들은 그에게 따뜻한 친절과 사랑을 베풀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그가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마음 씀씀이, 태도, 습관과 언어 그리고 외모와 옷차림까지 말이죠. 그는 사람들과 정상적인 관계를 맺기 시작했고 학교에 들어가 공부도 했죠. 그리고는 마침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목사가 되었습니다. 제 큰 아들과 며느리가 지금 그가 담임하고 있는 교회에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깨달았습니다. 그를 변화 시킬 수 있었던 힘은 바로 사랑의 묘약이었다고 말입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은 사랑에 있는 것입니다.
나폴레옹이 세인트 헬레나 섬에 유배되어 외로이 죽음을 기다리고 있을 때 독백하기를 “알렉산더, 씨이저, 샤를레망(Charlemagne) 그리고 나는 왕국을 건설했다. 우리는 힘 위에 왕국을 건설했으나 그 말로는 비참했다. 예수 그리스도 그는 아무런 힘도 없는 것 같았다. 그러나 그의 사랑의 터 위에 그의 나라를 세웠다. 오늘날 그의 나라는 왕성하여 모든 인류가 그를 경배하며 수천의 사람들이 그를 위하여 죽으려 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사랑만이 만족을 줄 수 있다….” 하나님의 사랑이 인생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사랑이 아니면 사람의 인격은 바로 세워질 수 없습니다.
사랑은 강물 줄기와 같아서 힘이 있어 단단하던 바위도 깎아 버립니다. 사랑만이 진정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고 또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입니다. 사랑은 돌 같은 사람의 마음도 깨뜨립니다. 하나님의 그 놀라운 사랑이 우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버렸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 도다”(고후 5:14). 아멘!
이 용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