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는 산양의 일종인 ‘스프링 벅’이 살고 있습니다.
이 짐승들은 초원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다가 갑자기 질주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한 마리가 뛰기 시작하면 다른 양들도 영문을 모른 채 내달리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아무런 목적도 없는 질주를 하다가 어떤 때에는 눈앞의 낭떠러지를 보고서도 그 질주를 멈추지 못해 그대로 떨어져 죽는다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죽음의 질주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살펴보면 이 미련한 짐승의 모습을 오늘날 현대인들이 너무나 비슷하게 닮아가고 있습니다.
인생의 목적지도 모른 채 사람들은 과속 인생을 내달리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가치관을 따라서, 세상의 풍속을 따라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는 무엇으로 사는가.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나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
하지만 성경안에는 이 모든 문제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 있습니다.
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