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이민아 선교사님의 편지

고산 정글 Mihi 부족, Kora 마을에서 보내 드리는 소식입니다.


저녁 무렵에 얼굴은 마리화나로 인하여 검은 피부가 더 검어졌고 눈 동자는 충혈되어 힘이 없고 얼마 동안을 정글에서 지냈는지 속살이 거의 다 들어나 보이는 남루한 옷을 입은 청년이 찾아 왔습니다. 어깨에는 담장을 만들 때 사용하는 야생 로프를 걸고 한참을 묵묵히 서 있던 청년은 하나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하며 말하였습니다. 이제는 정글 속에서 사는 것이 싫어졌습니다. 나도 말씀을 배우고 싶습니다.”라고 청했던 까미바보 꾸나이(Kamivavo Kunai)라는 청년의 이야기입니다. 까미바보는 글자를 모릅니다.여자도 다른 마을에서 훔쳐와서 살고 있습니다. 나는 어려서부터 마약을 하여 내 스스로 마약을 중단 할 수가 없습니다라고 언제나 말하는 청년입니다. 마약만하면 혈기를 참지 못하여 남들과 싸우거나 아내를 때리는 폭력적이며 분을 참지 못하는 청년입니다. 까미바보의 아내는 남편으로부터 폭력에 시달려 언제나 나는 도망 갈 것이라고 저희에게 말하며 도망을 갔다가 다시 잡혀 되 돌아온 경험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돌아오면 더 많은 폭행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피로 범벅이 된 머리카락, 눈은 충혈되고 얼굴과 온몸이 부어올라 잘 걷지도 못하고, 분을 참지 못하고 자신의 손가락을 칼로 내려 쳐 반쯤 잘려져 흔들리는 손가락을 잡고 찾아와 치료해 달라는 여인들. 모든 부족 여인이 다 이 같이 사는 것은 아니지만 보편적인 삶입니다. 이런 까미바보 부부의 삶은 바로 4-5개월전까지의 모습입니다. 까미바보 부부는 주일 예배와 성경 말씀을 배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미히 부족 언어의 자음 모음을 읽고 쓰는 것을 배우기 시작하였습니다. 몇 일전 다른 집 돼지가 자기 밭에 들어와 고구마를 파먹어 버리고 모든 밭을 망가트려 놓았습니다. 밭의 고구마는 생명과 같은 양식입니다. 그리고 정글에서 밭을 개간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안입니다. 이전 같으면 들어온 돼지를 활로 쏴서 죽이는 것은 물론 돼지 주인을 찾아가 싸움을 하던 청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더 이상 화도 내지 안았으며 싸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주인을 찾아가 우리 싸우지 말고 작은 목소리로 이야기하자하며 제안 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상대는 까미바보의 너무나 변한 모습에 놀라워하며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몇 일이 지난 후 너 무엇이라도 댓가로 받았느냐?”라고 물어보니 아직은 아무것도 받지 않았는데 상대가 줄 때를 기다리고 있어요. 고구마는 하나님이 다시 키우실 겁니다라고 답하였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까미바보의 열굴은 평안이 가득하였습니다. 이전에 이런 사건이 생기면 어느 누구도 싸우지 않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까미바보의 아내는 변화된 남편의 모습에 놀라워하며 예배에 참석하여 기쁨과 감사로 가득한 얼굴을 모두 알 수가 있답니다. 까미바보를 볼 때마다 저희는 그와 함께 계신 내재하시는 성령님을 바라 봅니다. 복음의 능력과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하신 구속과 은혜의 열매입니다. 까미바보를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오랜 세월 마리화나를 피워 언제나 가슴의 통증을 호소하며 약을 먹고 있습니다. 까비바보의 소원은 부족 글자를 배워 자신 스스로 부족 언어로 번역된 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읽는 것입니다.


 


 


14명의 제자들입니다. 그 중 10명은 글을 읽고 쓰게 되었습니다. 16명의 제자 중 2명은 떠났습니다. 14명중 나머지 4명은 원을 그리면 손보다 몸이 먼저 움직이며 원을 그린답니다. 기본 모음인 a,e,i,o,u 다섯 자를 배우는 데만 6개월이 걸렸습니다. 아직 많이 힘들어 하지만 한 음절 한 음절 자음과 합하여 읽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말씀 안에서의 제자들의 변화와 간증은 성령이 함께 하시는 놀라운 증거들입니다. 이들은 번역된 성경을 가슴에 품고 저 정글 속 아직도 복음을 듣지 못하고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고 있는 30여개의 다른 씨족 마을 형제들을 찾아가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울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번역하는 일에 자신들이 쓰임 받고 있다는 큰 기쁨으로 저희를 도와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코라 마을 처음으로 주님의 말씀을 의지하며 대대로 이어오던 풍습을 멈추는 일이 일어 났습니다. 여자 아이들이 초경을 할 때 부모는 여자아이를 격리된 움막에 가두어 놓고, 출입을 금합니다. 움막에 가두어진 아이는 여자들 이외는 얼굴을 볼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벌거벗은 몸으로 일주일을 움막에서 지내야만 합니다. 그 동안 고구마는 주지만 절대로 물은 주지 않습니다. 물을 먹으면 더 심하다고 생각하며 또 아이를 잘 나을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밤 낮을 움막 안에서 일주일을 물도 먹지 못하고 지낸다는 것은 큰 고통입니다. 7일이 지나면 청년 몇 명이 지붕에 올라가서 안으로 긴 장대를 내려 여자아이에게 당기게 하여 힘이 얼마나 센지를 확인 합니다. 힘이 세면 돼지 마리 수가 올라 갑니다. 그 후 분장을 하고 움막에서 나와 마을 여자들이 그 여자아이를 데리고 춤과 노래를 하며 마을 주위를 한 바퀴 돌고 남자들 앞에 내 놓습니다. 여러 마을에서 찾아온 사람들이 돼지 몇 마리에 사겠다고 청을 합니다. 부모는 돼지를 잡고 많은 음식을 찾아온 다른 마을 사람들을 위하여 준비합니다. 그리고 옆에 따로 작은 구덩이에 음식을 만들어 그것으로 여자아이의 손을 닦고 난 후에야 다른 음식을 만질 수 있으며 손님에게 나누어 줍니다. 그것은 초경이 끝난 후 그 손으로 만진 음식을 먹으면 죽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결정을 하면 여자에게는 남자를 선택할 아무런 선택의 권한이 없습니다. 그런데 처음으로 여자아이를 움막에 가두지 않고, 물은 물론 자유롭게 자신이 남자를 결정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힘을 확인하는 줄다리기도 하지 않았습니다. 음식으로 손을 먼저 닦는 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결혼 할 준비가 되었다는 의미로 아름다운 분장을 하고 돼지를 잡고 마을 사람들을 위하여 큰 잔치만을 하였습니다. 어느 누구도 돼지로 흥정하지 않았으며 아페께 아모라가 더 성장하여 자신 스스로 사랑하는 사람을 찾을 때를 기다리기로 하였습니다. 사진 속의 아페께 아모라는 주님을 구세주로 믿는 부모님 아래서 평안과 사랑과 자유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자신들의 많은 풍습이 악령을 숭배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하는 자녀로써 행한 놀라운 일이었으며 많은 마을 사람들도 동의하며 자신들도 그렇게 하기를 다짐하기도 하였습니다.


 



7주째 짖은 안개 속에 지냈습니다. 마을 주위의 산을 덮고 있는 구름은 태양을 시샘하듯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마을에는 모든 곳이 눅눅하여 감기로 고생하는 형제들이 늘어 났으며, 우울해 지기까지 하였습니다. 태양을 이렇게 그리워해 본적이 없습니다. 태양열 발전기는 멈추어 있고, 컴퓨터가 없이는 할 수 없는 성경 번역은 메일 디젤 발전기에 의존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우주를 운행하시는 하나님이 모든 환경을 주관하시어 자녀들이 생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시지 않으시면 우리는 존재 할 수 없음을 다시 알게 하셨습니다. 때로는 지진과 강한 바람과 비구름, 천둥 번개로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때를 따라 햇빛과 보슬 비와 바람으로 온도와 습도와 따스함과 시원함과 상쾌함을 주시는 주님, 섬세함과 아름다운 주님의 손길은 사랑의 표현입니다. 7 3일이 지난 후 짧은 시간이었지만 태양 빛이 비추자 마을 사람들이 모두 기뻐하며 태양 아래에서 떠나려 하지 않았답니다. 우리는 빛이신 주님이 언제나 필요하며 주님을 떠나서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 임을 알게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여러 가지 사역이 동시에 진행 중에 있습니다.


장소가 마땅하지 않아 불편하였는데 넓고 밝은 새로운 사무실을 지어 기쁜 마음으로 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 철자 교육(Literacy Class): 그 동안 만들어 놓은 글자를 가르치는 사역(Literacy)은 제자들이 스스로 다른 마을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6권의 철자교재를 완료하였으며 교안은 부족 미히 언어로 번역이 되어 추가로 인쇄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일반 부족 형제들을 위한 3개월 과정의 철자 학교는 내년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2) 성경 공부(Bible Study): 성경 공부는 연대기적 성경공부


교안을 부족 언어로 번역 중에 있으며 일정 양이 번역이 되면 불특정 부족 형제들에게 가르치게 될 것입니다.


3) 성경 번역(Bible Translation): 성경 번역은 구속사적 성경 공부에 필요한 구약 성경(857) 만을 먼저 번역하고 있습니다. 금년 12월까지 구약 번역을 마치고 내년에는 신약번역에 들어 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번역된 구약 성경 중


창세기 37장에서 46(요셉 이야기)이는 별도의 이야기 책


으로 발행 할 예정입니다. 성경을 부족언어로 번역이 되면


다시 영어로 역 번역(Back To English)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부족의 언어로 성경의 말씀이 어떻게 표현되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영어로 부족의 언어 표현대로 번역하여 부족 언어를 모르는 전문 성경번역 전문가(Bible Translation Consultant)가 신학적 표현은 물론 성격적 표현의 적절성을 확인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11월 중 순에 그 동안 번역한 부족 MIHI 성경과 영어로 다시 번역한 BTE 성경 전문가와 확인을 하는 회의가 있습니다.


4) 제자 훈련(Discipleship): 14명의 제자를 중심으로 성경 공부를 진행 중에 있으며, 매주 금요일 오후는 교회사의 기록과 영상을 통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철자 학교에 필요한 선생들을 양육하기 위하여 별도의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글자를 잘 읽고 쓰는 제자들에게 전자 타자기를 가르칠 예정이며, 익숙해 지면 컴퓨터를 가르쳐 좀더 효율적으로 성경번역을 진행 할 예정입니다. 제자 중 발루스(Balus), 무알레(Muale), 무루메(Mulume)3명은 본부에서 진행하는 공용어 TTW(Pidgin Language Team Translation Workshop)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101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이 과정은 성경번역의 조력자로써 성경 번역의 중요성과 사명감을 고취시키며, 조력자로써의 알아야 할 내용은 물론 직접 공용어 성경을 자신들의 부족 말로 번역을 해 봄으로써 많은 것을 배우게 될 것이며 믿음과 신앙의 확신을 더하는 귀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처음 NTM 소형비행기를 타고 도시에 나가는 제자들이 도시 문화 충격에서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저희는 2012NTM Highlands Mission Conference에 참석 할 예정입니다. 919일부터 24일까지 정글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역 보고는 물론 정보를 서로 교환하며 말씀과 새로 온 선교사들의 간증을 듣는 은혜로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저희에게 손녀 딸을 주셨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첫째 아들 성민이와 며느리 숙희 사이에 첫째 딸을 주셨습니다.


지난 815일에 태어났는데 저희가 정글에서 그 동안 소식을 전해 드리지 못했습니다. 벌써 한 달이 되었습니다. 이름은 문 봄입니다.


924일에 저의 인공 대동맥의 정기 검사를 하기 위하여 호주에 가면 만나 볼 수 있어 큰 기대와 감사와 기쁨으로 가득 합니다.


 


저희와 부족 형제들은 지속적인 사랑의 기도와 후원이 필요합니다.


감사 제목


1. 제자들이 믿음과 신앙이 말씀으로 성장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2. 구약성경번역이 열정과 열심으로 잘 진행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3. 2곳의 씨족 대표가 멀리서 찾아와 글자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싶다며 빨리 자신들의 마을에 와서 말씀을 가르쳐 달라고 전하고 떠났습니다. 말씀을 사모하는 열정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4. 주일 예배에 참석하는 많은 형제들이 예배와 말씀 공부를 통하여 복음을 듣고 구원 받을 수 있도록 성령께서 인도하심을 감사합니다.


5. 성민이와 숙희 사이에 건강한 봄이가 태어나게 하시고 저희에게도 큰 기쁨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6. 성민이와 성훈이, 둘째 며느리 은실이가 어려운 사회 생활에서 잘 적응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7. 일년간 저희의 건강을 지켜 주셔서 부족에서 사역을 잘 감당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기도 제목


1. 하나님을 경외하는 주일 예배와 말씀을 사모하는 열정이 성령의 인도로 충만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 14명의 제자는 물론 예배에 성도들이 믿음과 신앙이 말씀 안에서 더 강건해 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 다른 마을로 복음 전하러 갈 제자들이 성령의 인도로 생겨 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4. 구약 번역과 영어로 다시 번역하는 일이 잘 마치게 하시고 번역에 지혜를 주시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5. 각종 교과서와 교안 그리고 성경 공부 교재 그리고 성경 이야기 책의 인쇄에 필요한 물질이 필요를 따라 준비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6. 파푸아뉴기니 정글에 한국 성도가 세우는 최초의 교회 성전을 세우고자 합니다. 9월에 건축 부지를 개간하고 지진이 많은 지역이라 땅을 깊게 파고 철 기둥을 세우는 것부터 시작 할 것입니다. 건축을 위한 부지는 코라 부족과 리보레 부족 사이의 산 능선의 넓은 공간을 부족 성도들의 열망과 기대로 마을 추장 아모라 오파나가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자신의 산에 있는 모든 나무를 하나님의 집을 짓는데 내어준 오노하의 마지막 유언을 따라 가족들은 기다리고 있으며, 정글의 부족 교회를 세우기를 열망하는 성도들의 기도와 사랑의 헌금으로 진행 되고 있습니다. 오직 믿음(By faith) 안에서 기도하며 순종하며 교회 건축에 필요한 모든 것이 잘 준비 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한 장 한 장의 벽돌이 쌓이듯 믿음과 사랑의 손길로 믿음 안에서 진행되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이 교회는 32개 씨족의 2만여명의 부족 사람들에게 제자들이 복음을 전하는 중심 교회가 될 것입니다. (정글의 큰 나무를 자르고 건축 자재로 만들 건축에 필요한 많은 장비들과 손길이 필요합니다.(대형 Chain sawmill, Power Tools, Hand Tools)


7. 저희 건강을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장기간 혈관, 심장, 당료, 고혈압 약을 복용하여 약간의 부작용이 있는데 저의 건강과 이민아 선교사 갑상선을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잊혀진 영혼을 구원하는 이 사역은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이며 바로 지체된 기도의 일꾼들의 사역입니다. 주님과 연합된 성도의 믿음의 자랑이며 열매로써 상급이 될 것입니다.


저희는 다만 도구일 뿐입니다.  Together for God’s glory!


 


E-Mail: seongnmina_mun@ntm.org (메일로 연락을 주시면 바로 답을 드리겠습니다.)


 


선교헌금주소: Seong & Mina Mun,New Tribes Mission,1000 East First Street,Sanford


FL 32771-1487


 


Papua New Guinea, Mihi 부족, Kora 마을에서  문 성, 이 민아 올림


 


 


Greetings to you from the mountaintop covered with clouds in the morning and evening.


We trust you are encouraged in the Lord. Our hearts are full of thankfulness for your love, prayers and care for us. Truly we are laborers together with Him. We know that we are in your hearts, as you are in ours. We came out from the bush to participate in NTM highlands conference so I am thankful again that I can write this letter under the bright light in town. We have missed the sunshine in our mountain home. It was our first experience of living in the clouds and the fog for 7 weeks straight. We praise the Lord for His beautiful creation where we live in the mountains, enjoying the clouds and rains among the trees in the thick bush. It is great to begin the day with God! We don’t need to see the clock to find out the time as “esala” a chirring of cicada in chorus always wakes us up when they start to sing around 5:30am. Sing a new song in the morning, join the glad woods, mountains and the fresh winds and sing my first song to God as we face God at the dawn. We look into our Lord’s face through quiet moments with our hearts turned to God. We meet Him with His open Book of counsel. Let Him take our first walk with God let Him go forth with us.


 


I was suffering from the stomach pain and constipation because of lack of fiber. I lost 9kg within 5 months. Even when I’ve been weak, to the place of tears, I’ve found rest. I’m simply to trust and obey, to be still and know He is God. The Lord has strengthened me and given me wisdom as to how to manage till medicine could come into the bush by plane. We bow to divine Sovereignty, submit to infinite wisdom, and are silent, waiting on the Lord’s time.


 


I was joyfully working hard as long as the computer batteries permitted work on the translation, but I realized I was running and pressing myself to climb this rough mountain trying to reach the summit as soon as possible. God taught me, again, about trusting and praying. My body needed rest and small, frequent nourishment. The Lord has sent us sunshine to warm our hearts and dried out the atmosphere and made our solar panels work too. It is PNG’s winter-like dry season and we live in the clouds, but the Lord shines His love into our hearts and warms our souls and strengthened us with His Word during those difficult days.


 


I have learned, through struggles, the Lord will cause fruitfulness to come out of a barren time—even to suffering. Though serving the Mihi people with tiredness, from long hours of doing/serving, as well as the financial burden that continues, our hearts serve joyfully and with a grateful spirit for the opportunity to grow in Christ and draw closer to Him through it all. We do trust that we may continue to experience the Lord’s strength and sufficiency and His abundant joy as we keep on with translation, literacy, medical service and being involved in the Mihi people’s lives on a daily basis, day in day out.


 


We thank God for our new translation office/guest flat/storage building. As you can imagine it has been a lot of work, but it will be wonderful to be using it now. It would be lovely if you visited us in the tribe in His time. Fourteen translation helpers participate in the translation ministry, faithfully. They come from a long distance around the mountains. Seven men, for each group, come on Monday and Tuesday and seven other men come on Wednesday and Thursday. Fourteen men come all together on Friday to do comprehension, grammar checks and Bible study with the group; they spend the night every Friday having fellow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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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in the village


Most of the translation helper’s wives told us that their husband’s life style, their way of thinking and attitude is changing amazingly after they have been involved with work on the translation. According to their culture, husbands don’t help their wives work, but now they are willing to help and show their love and care toward their children and wives.                                              


One of translation helpers, Kunai, could’ve killed his neighbor’s pig that had eaten up all his sweet potatoes in his garden, which is their main staple food, but peacefully, he handled the situation without fighting or killing the pig. It is hard for the people to get rid of their ancestor’s culture even though they know it is not good. Most women still are not allowed to go to the garden or cook for the family during their time of menstruation. Men still believe that eating their food may make them sick and die and that their muscles could become weaker, so they can be defeated at tribal war.


 


The village chief, Amora, and his son have been involved in our ministry for many years. They are changing some of their old customs. Amora’s daughter, Afeke, had her first menstruation. Old custom is that the girl who is having her period must be locked up in a small hut, for 7days, at the first time of her menstruation. The girl mustn’t even touch her own body with her hand; she must use a stick to pick up food or to scratch her body. No one can give her water for a week; believing a strong taboo that the water makes more blood during the time of her period. Thankfully, her father, Amora, wanted to hear the Word of God and not listen to their ancestor’s spirits anymore.  A first for the village, Amora allowed his daughter to live freely during the menstruation time. Many village people were surprised at the change of the village chief. Surely, it is our Lord that changes them as they study the Word of God translated into their own language.


 


Doing without love.


Three weeks ago one of our translation helper’s father, an old village man, passed away from an illness he suffered from for many years. He used to come to our place to get medicine. His son, a translation helper, came to us in the morning to let us know of his father’s death, and asked many things for his father’s funeral. Seong has prepared shovels to dig ground, a saw and an axe to cut the trees and hammer and nails to make a coffin box. He gave him a large-size tarp for mourners and strong, long rope to hold the coffin to let it go down into the ground. I prepared an old bed sheet to cover the dead body, salt and vegetable oil for food, matches for the kerosene lamp for the mourners in his hut and soap for bathing, after mourning, to clean up the clay and mud on their faces and body. I prepared things that he needed and sent him home, but one thing I didn’t give him was the love of God.


 


Tears of confession I looked back on the day, how much I was working for God, or was trying to please Him, rather than just walking with God. I couldn’t sleep at night because all of sudden, sad tears burst out and I couldn’t stop tears flowing down my face. Tears that God wanted me to shed, to see myself, and realize again who I am. I am a hopeless sinner, as I couldn’t shed a tear for another’s death. This man was not my father and was not related to me. I stood up before God and prayed for forgiveness for my selfishness. I was thankful that He wiped away my tears of confession.    Page 2


Tears of the lost soul


It was the first time I had shed tears for a lost soul. My heart was aching for those who died without Christ. I have faced many deaths in the village in past years, babies, young and old. They died without knowing Christ, but I was callous to the deaths of others. I was sad and comforted them but without true love. Thankfully, our Lord Christ Jesus has poured out His tears in me for the lost soul, as He died for them. I shed tears with true love and compassion for the lost soul.


 


Tears of joy


Mercifully, God helped me to change my sad tears to joyful tears as I was standing before Christ remembering what He had done for me. My Lord held my hand and took me to Calvary’s Mountain to see Christ Jesus, who died on the cross for me. It was a sleepless night. Next morning I shared my testimony to our translation helpers with joyful tears. God had reminded and showed me, again, through the death of this old man, who I am, a hopeless sinner who was saved only by God’s grace. We all went back to Calvary to meet Christ and thanked God for His mercy and grace.


 


Though challenged, we are so excited that we are working on Bible lesson translation in the Mihi language. Out of 14 translation helpers, 10 men can read and write in their own language, and four men are studying hard through some literacy material as they, too, desire to read and write. Reading and writing has helped them to understand their trade language and the Tok Pisin Bible. Seong and I must study the exegesis to deeply and clearly understand each Scripture verse so that we can clearly translate scripture into the Mihi language.


 


Every Friday we show all our translation helpers visual material, like scriptural DVD’s or pictures. Showing the story of Creation, and other visual materials, help them to understand much better the Bible story chronologically. There will be a TTW (Team Translation Workshop) at NTM highlands HQ from the 1st of October until the 15th. Three of our translation helpers will be participating in the TTW in their trade-language session. They are excited—their heart flutters in anticipation just like a little child can’t wait to go for the first day of school. We have organized for them to fly in & out by NTM aircraft rather than hiking. We provided the backpacks, clothes and shoes, pens and papers, etc. We are sure they will learn a lot, which will be helpful for Bible translation in the village. They will be proud of themselves.


Yet, it’s a challenge to keep working on translation in a busy, busy household.  We serve the helpers food and drink every day, and we also have people coming for medical help. I am blessed to teach some guys how to play the guitar and key board, which can be powered with batteries. They love to sing, and they harmonize beautifully together. However, with good translation helpers, we look forward to the day when there are Mihi believers, and we will know it was all worth it. He has called us, and He will continue to equip and enable us to keep on, one day at a time. The way to peace is to accept every circumstance—every trial, straight from the hand of a loving Father, the Giver of good.


 


What a day of rejoicing August, 15 was. We became grandparents! Our granddaughter’s name is Skyey(skaii) Bom Mun. Skyey is an adjective and the meaning is a high sky or the vault of heaven and the middle name Bom is spring time in Korean. We thank God for this special gift and for His love and care for Geoffrey and Stephanie as they hold their precious baby daughter and experience joy and delight in Him. We are already dreaming of her growing as the Holy Spirit leads her, each step with care in God’s love. She will hear Mama and Papa’s prayers.                          Page 3


She will learn how to fold her hands to pray at bed time, meal time and anytime. She will ask “Mama, Papa pray for me.” She will learn how to sing “Jesus Loves Me this I know.” And she will learn how to say “Amen.” What excites us most is that she will know our great God and our precious Savior Jesus Christ. That is the only reason she came to the earth by His grace.


 


Joshua and Sally walk with the Lord as Joshua enjoys his new product design company and Sally loves to design various clothes and accessories and travels to England for her design company. Her thyroid is not working properly. As she can be treated, we trust this will prepare her for pregnancy. Pray for them as they desire to have a child.


 


We appreciate your prayers:


As we travel for Seong’s and my medical checkups and short visit to see our first granddaughter.


 


For the Lord to continue to open the eyes and hearts of the Mihi people.


For us as we press forward in preparing to teach literacy.


For translation of the Bible and the literacy teacher’s manual in the Mihi language.


For work on the back-to-English translation and for our meeting with a translation consultant in November.


For translation helpers, that they walk close with the Lord and grow in the grace and knowledge of Him.


 


God is beginning a harvest and you are a part of it!


 


We have grateful hearts because we have friends like you that we can share His story in our lives. We continue to thank the Lord for each one of you and the part you have in our lives, and indirectly those He brings into our lives as we journey with Him.


 


Until they can be saved!  Seong and Mina


 


E-Mail: seongnmina_mun@ntm.org


 


GIVING FOR OUR MINISTRY


Seong & Mina Mun, New Tribes Mission, 1000 East First Street, Sanford, FL 32771-1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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