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가정을 허물 때.
딛 1:10-16
그레데 섬에 아주 고약하고 믿음의 가정을 온통 허물어뜨리는 악한 자들이 꽤 있었는가 보다. 바울은 디도에게 그러한 자들의 입을 막고 엄히 꾸짖으라 한다. 특히 할례당 가운데 그러한 자들이 많이 있었다고 한다. 그들은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라고 했다.
어디를 가든지 불순종하고 허탄한 말을 하며 속이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디도만 그곳에 남겨놓고 떠났던 사도 바울은 애가 끓는다. 특히 믿음의 가정들을 온통 허물어뜨렸기 때문이었다. 우리들의 교회에 만일 이러한 자가 들어와서 사람들을 미혹시키고 혼란시킨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우리도 기도하면서 그들의 입을 막아야 한다. 그리고 꾸짖어서 더 이상 그런 일을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누룩이 작지만 온 덩이에 퍼져서 영향을 주는 것과 같다고 하겠다. 우리는 우리의 믿음을 지키고 미혹당하지 읺도록 깨어있어 기도해야하겠다.
이 용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