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주님을 믿는 크리스챤이라면…


 


무릇 주님을 믿는 크리스챤이라면


모두 진정한 크리스찬, 진리의 향기를 풍기는 크리스찬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나 크리스찬으로써 져야할 십자가는 지려하지 않습니다.


 


모든 부부는 정말 행복하고 아름다운 가정을 꾸리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언제나 먼저 상대가 먼저 양보해 주기를 요구합니다.


 


모든 부모는 자식이 진리의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부모인 자기 자신이 가장 결정적인 순간 자식들 앞에서 진리의 본이 되지는 않습니다.


 


모든 자식들은 효자 효녀라는 소리를 듣기 원합니다.


그러나 나이든 부모님에게 자식으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자식은 흔치 않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교회가 비판의 대상이 되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모든 교회와 교인들은 정말 새로워지자고 역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각자의 자신의 일터에서 크리스찬 답게 진리와 신앙의 양심에 따라 사는 일에는 소홀합니다.


 


서로 사랑하자고 외칩니다.


그러나 언제나 상대가 먼저 사랑을 베풀어 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봉사의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나 목전의 이득에 관한한 단돈 일원도 손해보려 하지 않습니다.


 


사람으로부터 상처 받지 않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언행이 수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는 사실에는 애써 둔감합니다.


 


누구나 진리의 열매가 자신의 삶 속에서 거두어 지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나 먼저 썩어져가는 진리의 밀알이 되기는 거부합니다.


 


부활을 노래합니다.


그러나 부활의 초석이어야 할 진리 안에서의 자기부인 자기 죽음은 부인합니다.


   


이재철 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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