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태회 목사의 선교 편지

형제 자매들께,

이번 네팔의 목회자 대회에 주최측은 1000 명의 목회자를 모시기 원했으나 예산 부족으로 인해 600명 규모의 대회를 준비하였습니다. 그런데 대회 첫날 1100명의 목사님들이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 100 명의 목사님들이 더 오셔서 문자그대로 대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에어컨도 없이 600 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에 1000 명 이상의 목회자가 운집했으니 그 열기는 말로 다할수 없었습니다. 이들의 열정적인 찬양을 보면서 성경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마5:1).

대회 개막식 중 세계복음주의 연합회의 Deputy General Secretary 인 Brian Winsdale이 세계 600만의 복음주의자들이 네팔교회와 함께 한다고 인사를 전했을 때 우뢰와 같은 박수가 터져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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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네팔의 내일을 준비하기 위한 차세대 리더십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그 다음날 저희 팀은 우리가 네팔의 차세대 리더를 개발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을 소개하였습니다. 네팔교회는 우리를 뜨거운 박수로 우리의 제안을 받아들여 차세대 리더십 개발에 집중하기로 헌신했습니다. 오늘부터 훈련대상자 선발을 위한 기준을 만드는 작업에 들어갑니다. 계속 기도해 주십시오.
네팔을 향해 가면서 급하게 한국에 들어 고모를 장례할 수도 있습니다. 고로나 중 장례일정이 가족들에게 힘들었으나 주님의 위도로 크게 임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 감사합니다.

정 태 회 올림

PS. 첨부한 사진은 2015년 네팔에서 사역하고 시애틀로 돌아오면서 인천공항에서 잠시 고모를 만났던 사진입니다. 고모는 지금 천국에 계십니다. 시간이 갈수록 저 자신에게도 천국을 향한 소망과 기대가 커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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