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동수 선교사님 편지


김동수,반희영,윤성,수현 선교사가 보내는 열 일곱 번째(2013.7월) 기도편지


 




이곳(케이프타운) 7월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겨울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곳은 특이나 겨울에 비가 많이 와서 실제 온도 보다 체감 온도가 더 낮은 것이 이곳 겨울의 특징입니다. 근래 많은 이들이 추위와 감기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8월이 되면 날씨가 좀 따뜻해지길 소원해 봅니다.^^ 올 3월 시작한 목회자 훈련(BTI, Bible Training Institute)은 많은 분들의 후원과 기도를 받으면서도 마음 한 가운데 두려움이 있었던 것을 고백합니다. 매 순간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인도하심을 보기를 소망하며 7학기중 4학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지금 저희 목회자 훈련은(BTI, Bible Training Institute) 1년 과정으로 되어있고 내년 3월 1회 졸업식 이후 2년제 과정으로 발전시키려 합니다. 그리고 다른 지역의 목회자들도 그들이 속한 지역에 목회자 훈련을 시작해 주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현재도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또한 앞으로도 하나님이 하실 것이며 당신의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이 일에 마음을 다해 헌신합니다.


할렐루야!!


 


특별히 10월 12일 ~18일 까지 목회자 훈련원학생들과 선교 여행을 준비 중입니다. 제가 이들을 위해 선교사로 이곳에 온 것처럼 이분들도 선교적 삶을 준비하고 또 결국에 훈련원을 졸업한 후 이들이 자기 민족을 책임지는 영적 지도자들이 될 것에 대한 동기부여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곳에서 1000 KM 떨어진 시골에 가서 이분들과 함께 매일 집집마다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고 매일 저녁 집회를 통해 배운 말씀을 선포하고 자신의 하나님을 간증하는 믿음의 역사의 현장이 될 것입니다.


 


13명의 학생과 저를 포함한 스텝이 참여하게 되는데 한명당 1300란드(약 13만원이 좀 넘는)정도의 재정이 필요합니다. 이들 각자가 부담할 수 있는 한계를 넘는 재정임을 고백합니다. 진행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이기에 기도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학생들과 함께 4학기와 5학기 두 학기를 지내면서 강의와 더불어 전도여행을 준비하려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일을 어떻게 진행하실지 학생들이 기대하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바라보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기도제목>>


1. 목회자 훈련센터의 학생들이 민족을 책임질 영적리더들로 자라가도록….


2. 10월에 있을 전도여행을 위해 영적으로 무장되고 필요들이 채워지도록….


3. 어린이교회와 청소년 사역의 아이들의 심장에 주님이 기억되시도록…


4. 겨울동안 건강하고, 안전하도록…


5. 윤성이 수현이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아이들로 자라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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