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온 편지

“여호와께서는 그 모든 행위에 의로우시며 그 모든 행사에 은혜로우시도다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저희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
– 시편 145:17-19 –
 
 
 
주 안에서 사랑하는 목사님께
   
 
   가을의 중턱입니다. 참으로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작품 중에는 어느 것 하나 걸작이 아닌 것이 없습니다. 때를 맞춰서 형형색색의 옷을 갈아입는 자연의 섭리는 오묘하면서도 우리 인간에게 감동과 감흥을 주고 있습니다. 
   매스컴에서는 멕시코가 아주 위험한 나라로 보도되고 있지만 우리는 주님의 인도와 보호하심 가운데 잘 사역하고 있습니다. 금년 여름에도 많은 교회들이 단기선교차 멕시코를 방문했었을 것입니다. 저에게 온 선교팀은 아니지만 저는 6월 하순에는 미 동부 NC주 샬롯(Charlotte)의 남부한인교회에서, 7월 셋째 주에는 OR주 포틀랜드(Portland)의 온누리교회에서 온 단기선교팀에 합류하여 몇 차례씩 영화를 상영하였습니다. 이렇게 미주의 한인교회들은 가까운 멕시코를 방문하면 교회들과 형제들에게 분명 아주 소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다음 저의 사역 소식을 보시고 교회의 모임에서, 또는 개인기도 시간에 기도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교도소세례식 
http://blog.koreadaily.com/4mexico/474323   학 교 건 축     http://blog.koreadaily.com/4mexico/449389
 
 
★ 재소자들에게 복음을 –
여전히 여러 교도소들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로 사역하는 교도소는 티화나와 엔세나다ㆍ옹고 Ⅰㆍ옹고 Ⅱㆍ멕시칼리 교도소에 남자 재소자들이 주 대상이지만 때로는 여성 재소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기도 합니다. 그전에 몇 차례 방문했던 청소년 교도소도 방문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영혼의 양식인 성경(Spanish Bible)도 구입하여 넣어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옹고 Ⅱ 교도소에서 30여명의 재소자들에게 세례식을 베풀었으며, 11월 17일에는 옹고 Ⅰ 교도소에서 재소자들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옹고 Ⅰ 교도소에 오랫동안 건축이 중단된 교회가 있는데 나머지 건축과 이 교도소 내 정신 장애자 숙소 건축도 도와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한 지금부터 겨울철을 앞두고 여러 교도소들에 담요를 구입하여 넣어주는 일도 하여야 합니다.
 
    영화 상영    
http://blog.koreadaily.com/4mexico/430738
    교도소 사역 
http://blog.koreadaily.com/4mexico/436880
    학교 건축    
http://blog.koreadaily.com/4mexico/451722
 
 
★ 가난한 산동네 미니초등학교 –
8월에는 거의 매주 선교팀이 도착하여 조그만 학교 건축에 귀한 수고를 하였습니다. 8월 첫 금요일과 토요일은 GG의 한길감리교회에서, 두 번째 토요일은 LA 예향선교교회에서, 세 번째 토요일은 국경 근처 한 멕시칸 교회에서, 마지막 주는 멀리 SF의 몇 교회에서 오셔서 교실을 건축하여 이제는 좀 외형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귀한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최근에 지난 7월 처음으로 졸업한 4명의 학생들의 집을 찾아가 조금씩이지만 학비를 지원해주고 계속 중학교에서 공부를 잘 할 수 있도록 격려를 하여주었습니다. 여기 이 학교는 크리스천 스쿨로 변경하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교회 건축 
http://blog.koreadaily.com/4mexico/438261
  담요 반입 
http://blog.koreadaily.com/4mexico/361976
 
 
★ 구제 사역 –
잘 아시겠지만 미국과 국경을 사이에 두고 있는 멕시코는 미국과 모든 면에서 너무나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사용하지 않는 각종 물품들을 얻어다가 멕시코의 여러 재활원(Shelter)과 교회에, 또는 영화 상영 후 나누어 주기도 하는데 이 또한 상당히 중요합니다. 이 부분에서 오랫동안 황예행 선교사님의 직간접 도움이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매주 정광수 선교사님으로부터도 많은 빵을 공급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쌀ㆍ콩ㆍ빵ㆍ감자ㆍ캔 식품ㆍ캔디 등 먹는 것도 필요하고, 집에서 잠자고 있는(Used) 아이들 학용품ㆍ장난감ㆍ운동화ㆍ컴퓨터ㆍ책상ㆍ의자ㆍ주방기구ㆍ페인트 등도 지속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리고 몇 가난한 동네 아이들 아침 또는 점심을 제공하는 일을 시작하려 합니다. 이 사역을 위한 후원을 위해서도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영화 상영    
http://blog.koreadaily.com/4mexico/447200
  성경책 보급 
http://blog.koreadaily.com/4mexico/424567
  학교 건축    
http://blog.koreadaily.com/4mexico/455003
 
 
멕시코의 복음화를 위하여 간절한 기도와 정성스런 선교헌금, 여러 물품으로 동역하여 주시는 귀한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이 선교편지 중간에 들어있는 블로그 주소들을 클릭하시면 사진들과 함께 여러 선교 소식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단풍잎이 곱게 물드는 가을처럼 님의 마음에도 아름다운 색이 스며들길 바라며 이만 펜을 놓습니다.
 
 
♣ 기도 제목
– 멕시코 H 교도소 내 중단된 교회 건축의 마무리와 이 교도소 내 정신 장애자 숙소 건축을 위해.
– 가난한 동네 아이들 아침(또는 점심) 제공을 위한 후원 교회가 연결되기를.
– 겨울철에 여러 교도소들에 담요를 구입하여 넣어주는 일을 위해 많은 교회들이 연결되기를
– 문제 많은 도시 티화나에서 저를 비롯하여 많은 한인 선교사들이 지속적으로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갈 수 있도록
 
 
 
 
2011년 가을의 중턱 10月에…
멕시코 선교사 최재민 & Mario, Eduardo, Carlos, Martin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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