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바른 삶의 자세
다윗이 아기스왕을 피해 아둘람 굴로 도망한다. 다윗의 가족들과 환란당하고 억울한 자들이 하나둘 다윗에게로 모여든다. 그래서 400명 가량이나 되었다. 그러니 숨어사는 것이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모압 왕의 허락을 받고 그곳에서 살던 중 선지자 갓이 유다 땅으로 들어가라고 한다. 그래서 다윗은 유다 땅 헤렛 수풀에서 살게 된다. 그 사실을 알게된 사울은 다윗을 수색하기 위해 길을 나선다. 사울이 손에 단창을 들고 에셀나무 그늘에 앉아 신하들을 모아놓고 일장 연설을 한다. 자기의 아들 요나단이 다윗과 공모하고 자기를 죽이려 하는데 아무도 자기에게 말해 주는 자도 없다고 신하들을 다그친다. 그 때 도액이란 자가 다윗이 아히멜렉에게 왔던 사실을 알린다.
다윗의 방랑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다윗은 여기저기를 쫓겨 다니고 사울은 다윗을 죽이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었다. 사울은 단창을 들고 회의고 진행 했고, 단창을 들고 식사도 했고, 음악을 들을 때도 옆에 단창을 두고 있었다. 사울은 누가 자기를 죽일까봐 두려워한다. 다윗은 사울을 죽이려한 적이 없었다. 그런데도 다윗이 자기를 죽이려한다고 억지를 부린다. 심지어 자기의 아들까지 의심한다. 이런 극도의 불안이 사울을 더욱 광기가 있도록 만든 것이었다.
비록 쫓겨 다니는 신세가 되고 고통스런 생활이긴 했지만 사울에게 앙심을 품거나 악심을 품지 않는 다윗이 정말 마음에든다. 많일 누가 나를 대적하고 공격한다면 나는 다윗과 같은 자세로 살 수있을까? 그렇게 살도록 해야겠다. 그러나 설령 그렇게 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결코 사울처럼 추하고 비열하게 살지는 말아야겠다.
오늘 나의 결심: 바른 마음, 바른 자세 구하기.
이 용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