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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예배 , 오 신부 선교사님 소식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께!

선한 능력에 언제나 고요하게 둘러 쌓여서 보호받고 위로받는 이 놀라우신 아버지의 큰 사랑속에 여러분과 함께 오늘을 살기 원하고 그리고 여전히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밤이나 낮이나 우리 곁에 계시며 주님의 빛이 밤을 비추시니 경건,믿음,온유를 따르고 믿음의 선한 싸움을 하며 주님이 나타내실때까지 흠없이 복음에 명령을 지키며 순종으로 풍성하신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고 보내신 분의 뜻을 이루고 선을 행하라고 권면해 주십니다.

지난 한 해에 우리의 마음을 괴롭게하고 무거운 짐들이 누르고 안팎으로,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선교지에서도 어려움이 참 많아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들을 통하여 우리가 낮아지고 주님께 배음이 되었고 주님께 시선을 집중하여 뜻을 알도록 큰 은혜를 베풀어 주셨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주님께 가까이 갈수 있도록 승리를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선교사로 부르시고 훈련을 통해 달라스에서 선교단체 지부를 개척하고 지역교회에 선교동원과 훈련학교, 중보기도, 선교사를
파송하고 다시 저희가 선교지로 나갈수 있도록 미국에서의 8년의 씨뿌림은 위구르민족과 터키 투르크민족과 사랑하며 살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후 선교지에서 10년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들, 참 많은 사랑속에 행복한 선교사였습니다,
영적전쟁에서는 함께 싸워주시고, 울어주시고, 울타리가 되어 주시고, 한 영혼이 복음으로 돌아와 우리의 가족이 되었을때는 천하를 얻은 것처럼 기뻐 해 주시며 무릎으로, 물질로 아낌없이 응원하며 지원해 주셨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눈물로 아파 해 주셨던 분들도, 힘들때는 언제나 돌아와도 괜찮다며 격려와 위로를, 어머니처럼 따뜻한 손으로 만져 주셨던 분들이, 이 모든 것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헌신과 수고가 저희들이 그곳에서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주셨음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오직 성령님이 주무시지도 않으시고 지켜주시고 일하여 주셔서 능력을 베풀어 주셨음을 진심으로 고백드리며 영광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지난년말 파송교회 한봉희목사님의 암투병을 위해서도 중보기도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목사님은 투병중에도 독수리 눈 같이 주님만 바라 보시며 통증과 고통에서도 예배하자고 기도해 달라고 하시며 끝까지 소망을 갖으셨는데 호스피스병동으로 옮기시고 의식이 없으셨지만 저희가 터키에서 급히 들어오게 되었고 목사님 침상에서 마지막 예배를 드릴때는 눈을 뜨시고 손을 올리시며 영으로 예배를 드리시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새벽, 가족들과 임종을 지키도록 성령님의 인도하심은 참으로 놀라왔습니다. 목사님이 않계셔서 혼란 중에 있는 교회를 섬기면서 선교지에서 다시 들어오게 되는 것이 마음으로는 참 어렵고 쉽지 않아 다시 부르심에 첫마음을 갖고 질문하며 씨름하는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새해도 벌써 한 주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저희는 그동안 타일러교회와 나가도치교회 두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며 새로운 목사님 청빙과정을 돕게 되었습니다.
그러던중 지난 12월 25일 나가도치교회에서 먼저 전교인의 요청으로 청빙을 받게 되었습니다,
나가도치교회는 타일러 파송교회에서 개척한 시골의 작은교회입니다. 주변 작은 여러도시에서 한 두명씩 모여서
교회 공동체를 이루었습니다. 그동안 독립하기 쉽지 않은 성도님들의 구성과 재정면에서도, 또한 자녀를 둔 목회자가 오시기 쉽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달라스에서 사역을 할 때도 4시간을 왕복으로 운전하며 오고 갔던 곳 입니다. 작은 인원이지만 목마름이 있고 담임목사님이 계시면 가까운 곳에 함께 살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교회를 꿈꾸는 기도를 많이 했던 곳 입니다.
저희 부부는 이 문제를 놓고 기도를 하게 되었고 기도 할 때마다 부담을 주셨습니다. 이번 결과와 인도하심에 주님의 선하신 계획이 있고 나가도치교회의 한 영혼도 귀하다, 그들을 잘 양육하고 복음이 잘 들어 가면 그 한 사람을 통해서도 주님은 새 일을 행하실것이라는 감동을 주셨고 선교사의 마음으로 예스로 순종하게 되었습니다.
성도님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선교지를 돕고,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하며, 주님의 뜻이 있을 것을 믿으니 평안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성도님들도 너무나도 기뻐하셨습니다.
부족함에도 돌아보면 모든 것이 감사고 오직 성령님이 하셨음을 진심으로 고백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만 집중했던 어린아이 같은 마음과 기도가, 아버지께 기쁨이 될 것을 믿습니다.
주님께 배움이 그 과정을 거칠때는 힘이 들어도 경건과 겸손으로 인도하십니다.
이렇게 인도함을 받은 저희들을 이해 해 주시고 축복 해 주시기를 빕니다.
그동안 여러분들의 수고가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과 큰 축복이 되고 아름다운 상급의 열매가 있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일일히 찾아뵙고 인사 드림이 마땅한데 이렇게 편지로 인사 드리게 되어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 아쉬움이 있습니다,
저희 가정은 여러분의 교회와 가정, 일터, 소망하시는 것들을 놓고 계속 기도하며 성령안에서 교제하겠습니다.
부르심에 순종하며 헌신의 첫마음을 갖고 끝까지 달려 갈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내내 건강과 예수 우리주께서 은혜와 긍휼과 평강을 베푸시기를 빌며….
감사를 드립니다.

2017년1월11일 잭슨빌에서…. 김예배, 오신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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