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님, 안녕하세요?
반석교회 모든 성도님들께 주 예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루이지애나의 홍수 피해가 속히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저희는 지난달 22일에 핑거프린팅을 하였고, 지금은 인터뷰 레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아침 저녁으로 한시간 가량씩 캠퍼스 주변을 워킹하거나 조깅합니다. 어제는 저녁 운동하러 나갔다가 뜻밖에도 반가운 사람을 만났습니다. 제가 미국에 처음 들어와서 공부방과 토요 한글 사역을 하였는데 그 때 가르쳤던 학생입니다. 앞으로 메디컬 공부를 하겠다고 하는데 장차 주님의 일꾼으로 쓰임받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 네팔 현지 소식
네팔 정부의 두각료 즉 외부장관과 여성아동복지 장관이 주축이 되어서 월권적으로 기독교를 핍박해오고 있는데 그 도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1. 네팔에서의 기독교의 전도행위를 금한다.
2. 외국 선교사들의 비자 갱신을 금한다.
3. 기독교 NGO의 활동을 금지 또는 약화시킨다.
4. 고아원이나 호스텔에 법을 엄격하게 적용한다.
5. 기독교 단체의 은행계좌를 감시해서 외국으로 송금을 어렵게 한다.
위의 사항들이 정부내부에서 시행하는 내용이고, 첨가해서 내년부터 발행되는 교과서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모두 삭제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또 하나는 1974년에 세워진 바이블 소사이어티의 재인가를 안한다는 방침이라고 합니다.
50개 네팔기독교 단체 대표들이 모여서 대책을 논의 했다고 합니다. 위와 같은 정부의 핍밥에 헌법에 위배됨을 법원에 소를 제기하기로 결정하고 7인 위원회를 구성하여 법에 호소하고 수상에게 서한을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위 내용은 네팔 기독교 NGO 단체 총무이고 이번 사태를 대처해서 결성된 대표 Thir Koirala 의 이메일 내용입니다.
<기도제목>
1. 언어를 잘 습득할 수 있도록 지혜와 집중력을 더하여 주소서.
2. 네팔의 선교 사역을 펼쳐 갈 수 있도록 신실한 현지인 동역자를 만나게 하소서.
3. 시민권을 빠른 시일내에 얻을 수 있도록 관련자들을 도우소서.
4. 네팔의 위정자들의 마음을 주장하여 주셔서 기독교 핍박을 중단하게 하소서.
일리노이주 어바나에서
정병윤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