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석교회 이경자 집사님께,
그간 평안하셨는지요? 주께서 날마다 은혜를 더하셔서 저희들 역시 감사함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사역에 있어도 주님의 인도하심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꼭 나누기를 원하는 사역이 있는데, ‘Korean Day” 모임입니다. 매주 수요일 저희 집에서 모입니다. 한국가요와 우리말을 좋아하는 주변 청소년들이 요구하여 모이게 되었습니다. 대략 1년이 조금 모자란 시간 동안 모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2명으로 시작되어 이제는 10여명의 청소년(주로 여자아이들)들이 오후 3시에 한 반, 오후 4시에 한 반 이렇게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 새로오신 한국인 사역자 분들도 함께 이 모임에 함께 하여, 더욱 풍성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말 배우기(20분)-우리노래와 율동(20분)-종이접기(20분) 등으로 간결하면서도 내실있게 진행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18세 이하의 청소년들에게 직접 종교적인 이야기를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아이들이 질문을 하면 이에 대한 대답으로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1)복된 모임이 주안에서 열매 맺어 주께 영광 돌려 드리기를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아이들이 집안에서 초대를 많이 하는데 그 부모님들과 구원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고 나눌 수 있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7-8월은 방학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9월에 다시 모일 때 까지 주께서 아이들을 지켜 주시고 모임에 더욱 아이디어가 더해져 이 지역에 잘 정착하기를 원합니다.
김정환 김지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