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방

인생의 올바른 가치관

인생의 올바른 가치관

요나단이 아침에 다윗과 정한 시간과 장소에 나갔다. 미리 약속한대로 서로 만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을 함으로 신호를 보냈다. 그리고 요나단은 함께 데리고 갔던 부하에게 자신의 무기를 맡기고 먼저 집으로 돌려보낸다. 그때 다윗은 숨어 있던 곳에서 나와 요나단에게 세 번 엎드려 절을 한다. 그리고 입맞춤으로 인사한 후에 함께 울었다. 둘은 서로의 맹세를 확인한 후에 떠나 각각 자기의 길을 갔던 것이었다.

사울과 요나단은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을 알았다.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 거듭 공인된 사실이었다. 그래서 사울은 자기의 왕위를 지키려고 죄없는 일등공신 다윗을 죽이려했다. 그러나 반대로 요나단은 그 사실을 하나님의 섭리로 받아들인다. 하나님이 인도하신다면 사람이 거스릴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던 것이다. 요나단은 마음만 먹으면 다윗을 죽일 수 있었다. 그러나 그렇게 유치하고 악한 방법으로 왕이 되는 것을 원치 않았던 것이다. 요나단은 그의 아버지 사울과는 완전히 다른 가치관과 믿음을 가지고 있었음을 본다. 나는 과연 하나님의 순리에 역행하는 것은 없는지… 나 개인의 이익과 안녕을 위해 무고한 사람들을 해치는 행동은 없을까? 그리고 나의 이기적인 목적을 위해 나의 직분을 남용하지는 않는 것일까? 오늘도 하나님의 섭리에 순응하며 나의 모든 권리마저도 내려 놓으라 하실 때는 내려 놓을 수있는 삶을 살고자 한다. 하나님, 저의 유익과 목적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과 섭리를 거스리는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오늘 나의 결단:
*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기

이 용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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