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여섯번째
김동수,반희영,윤성,수현 선교사 기도 편지..
남켈레길레 움푸레니(움푸레니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많은 분들의 기도와 도움으로 이곳에서의 생활이
익숙해져 가고 사역을 위한 준비도 잘 진행 되고
있습니다.
저희들로 하여금 많이 기도하게 하셨던 윤성이
학교도 하나님의 은혜로 잘 해결 되었습니다.
집 가까운 곳은 아니지만 아침마다 사역지로 가면서
하여 등교하고 있습니다.
제가 앞으로 사역할 곳은 움푸레니 라는 흑인 지역
입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대부분의 집들이
철판으로 지어졌고(동네에 따라 간혹 벽돌로 지어진
집도 있습니다.) 그 작은 공간 안에 최소 4명이상의
가족들이 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결혼하지 않은
싱글 맘들이 여러 명의 아빠가 다른 아이들과 살고 있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은 아직 선교적인 사역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적이 없는 지역이라 아무런 바탕없이 접근해서 사역을 펼치기지 쉽지 않은 곳입니다. 그러나 다행히 이전에 제가 이곳에 있으면서 사역했을 때 이 동네에 처음으로 유치원을 하나 지어 준 것으로 동네분들과 친분을 쌓은 것이 있어서 지금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정부기관으로부터 이 지역의 지도(정부가 가지고 있는 상세한 지도)를 메일로 받았는데 그것을 이용하여 현재 이 지역을 리서치하고 땅 밟기를 하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몇 주간 이 지역 내의 흑인 목회자들과 좋은 교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진행될 복음 전도와 그것으로 인해 소그룹 성경공부 그룹들이 생겨 가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가 이 일을 가능케 하는 열쇠가 됨을 꼭 기억해 주십시요.
《기도제목》
1. 윤성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언어문제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2. 수현이와 아내가 하루 종일 함께 지내는 중에 아내가 지치지 않고 수현이랑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3. 움푸레니 지역 가운데 주신 하나님의 꿈을 볼 수 있도록
4. 사역 중 하나님의 세밀하신 간섭과 인도하심을 날마다 경험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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