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이용구목사님
오늘 아침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예수님을 알고 고백하고 있다니… 참으로 너무나 신기하고 놀랍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속에
영생이 있다니… 창조주 하나님이 나를 개인적으로 아신다니… 내가 영원히 산다니… 기쁘고 신날 뿐입니다.
더 큰 축복은 동역자님과 더불어 영원한 나라 하나님 나라를 섬기고 전파하고 이루어 나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여러분 한분, 한분이 기도와 관심으로 이끌어 주셨기에 여기까지 왔지요. 동역자님을 축복합니다.
지난 주, 트랜스카이에서 전도하고 왔습니다. 1200 km의 먼 거리지만 지치지 않고 감사로 그리고 기대와 소망으로 다녀오게하시니…
주님의 마음을 조금을 이해할것 같습니다. 다녀오며 내내 이런마음입니다. 답답함과 기쁨. 예수님을 영접 못하고 조상신에게 얽매인
모습… 여호와의 증인을 만나 복음 전하자 성경을 다 보지 못하고 부분만 보며 우기는 모습… 복음을 전하자 시간이 없다고 하는 무당…
모두 예수님을 영접 해야 하는데.. 답답한 마음을 달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너무나 기뻤습니다. 트랜스카이에서 복음을 전하던
중, 한 할아버지에게 복음을 전하자 예수님을 영접할 수 없다고 합니다. 너무 많은 죄를 지어 이제 돌이킬 수 없기에 그냥 죽으면 된다고
말하는 할아버지가 은헤의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였지요. 할렐루야! 그리고는 찾아온 할아버지 친구에게도 복음을 전하자 자리를 뜨려는
친구를 향해 너도 복음을 들어야 한다고 외쳤습니다. 저녁에 모두 함께 모여서 예수님을 쫓으며 사는 동안 실패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한
청년이 그 자리에 함께 하며 자신의 이야기 했습니다. 평생을 유치장을 5번이나 왔다갔다. 도둑질에 명수.. 그런데 놀라운 것은 자신의
실패와 어두웠던 삶을 나누고는 이런 자신도 예수님을 영접해도 되느냐고 물어왔습니다. 우리가 기쁜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자, 그 즉시
예수님을 영접하였지요. 감사 감사… 주님이 구원을 선포하십니다.
이렇게 기도해 주세요.
1. 어린이교회가 성장하여 120여개가 넘어섰습니다. 활기차게 움직이며 현지 동역자들과 선교사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주님!
필요한 만큼의 사람을 붙여 주옵소서, 현지 동역자와 선교사만 가면 어린이교회가 이루어 집니다. 내년 어린이교회가 200개가
될수있들터인데, 이에 필요한 현지 동역자 4명과 선교사 2가정을 보내 주옵소서.
2. 어린이교회 내에 청소년 사역이 시작되어 벌써 6군데 생겼습니다. 청소년 훈련과 교사를 길러 내기 위한 청소년 모임입니다.
예수님! 청소년을 잘 이끌어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일꾼들을 모으시고 인도하시며, 어린이를 사랑하고, 속한 지역사회를 마음에 품고
기도하고 헌신하는 청소년들을 일으키옵소서.
3. 신학교에 1학년 15명 2학년 15명이 등록되었고 매일 저녁 공부를 합니다. 주님! 말씀에 헌신하는 신학생들이 되게 하시며,
말씀과 기도가 저들의 삶이 되어, 예수님을 닮는 것이 예수님 처럼 사역하는 것이 저들의 최대의 관심이 되게 하옵소서.
4. 유치원사역과 계속적인 건축으로 지역 사회 속에 복음의 능력으로 다가가 복음의 뿌리가 내리고, 방과 후 교실을 개설하고 있습니다.
주님! 아직도 건축이 필요한 지역이 많이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서로 질투하여 건축이 잘 이루어 지지 않고 있습니다, 주님! 저들을
불쌍히 여기시며 은혜의 복음이 저들의 마음 가운데 자리잡게 하시며, 방과후 교실을 통하여 많은 청소년들이 배움을 통하여 사회의 일꾼이요
리더로성장하게 하옵소서.
5. 이디오피아 난민 교회 지도자들의 훈련이 교재 인쇄비용으로 중단되었었으나, 주님의 은헤로 200질의 교재의 인쇄가 끝났습니다.
주님을 찬양하며, 이디오피아 난민교회의 지도자들이 양육되고 훈련되어 그들을 통하여 어렵고 힘든 난민생활 가운데 소망과 희망이 심겨지며,
믿음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신앙의 승리를 외치게 하옵소서.
하나님 나라 위하여
엄영흠.유영애.경환.미정선교사 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