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반희영 윤성 수현 마흔 세 번째 아프리카 이야기
지난 9 월 12 일 -17 일까지 미국 반석침례교회 이용구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두 분 집사님께서 이곳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흑인지역 교회들을 방문하여 같이 기도하고, 목회자 훈련원에서
강의해 주심으로 훈련원 학생들, 교회 지도자들과 귀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지속적인 교제와 중보를 기대합니다.
이번달에는 저희 아이들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어느덧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온지 4 년 차가 되어 갑니다.
날짜를 계산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자라가는 모습을 통해 세월이
빠름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첫째 아이인 윤성이는 해가 바뀌면 하이스쿨에 진학합니다.
영어로 인해 학업에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얻지 못해 늘
안타까워하는 중입니다. 사춘기를 지나는 시기인듯 독립적이며
내년에는 공산당들도 무서워 한다는 중 2 가 됩니다. 어느새
엄마보다 훌쩍 커 버린 윤성이의 미래를 하나님께서 선하고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길 소원합니다.
둘째 수현이는 한국 나이로는 내년에 6 살이 됩니다. 수현이를
통해 감사가 넘치고 아버지의 사랑을 경험하게 됩니다. 잠시도
쉬지않고 종알대기도 하고, 못쓰는 종이에 그림도 곧잘 그리고,
찬양도 아주 잘하는 씩씩한 아들입니다. 아버지의 사랑이
수현이를 가득 채우시길 소원합니다.
하나님의 계속적인 단련하심과 위로하고 격려해 주심이 이 길에
함께 하심으로 인해 감사합니다. 저희 가족과 사역에 재정과
기도로 동역해 주시는 교회와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도제목
1.목회자 훈련원 학생들의 영성을 위해…
- 윤성이 건강과 학업을 위해… (손가락관절, 어깨 근육 잘 치료 되도록…)
- 수현이가 바른생각과 태도로 자라가도록…(치과 치료를 잘 견디도록…)
- 아내와 저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 하나님의 단련하심속에 정금같이 나아가는 저희 가족이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