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따르는 동기
요 6:14-21
사람들은 예수님의 표적 행하심을 보고 놀라워 하며 예수님을 오실 메시야로 인정한다. 그리고 예수님을 잡아 억지로 그들의 왕을 삼으려 하였다. 그 사실을 알고 예수님은 그 곳을 떠나 홀로 산으로 들어 가셨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지시를 받아 배를 타고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던 중 큰 풍랑을 만났다. 캄캄한 어두움 속에서 고난을 당하던 중에 예수님이 물 위를 걸어 제자들에게 오셨다. 제자들은 심히 두려워 하였으나 예수님이 그들을 안심 시키셨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오병이어 표적을 보고 열광했다. 예수님은 그들의 배고픔을 해결해 주실 수 있고 능력으로 원수들의 압제에서 해방시켜 주실 수 있는 분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을 왕으로 삼으려는 운동을 하고 있었다. 그 자리에서 나라가 세워지려는 순간이었다. 그때 예수님은 그들을 떠나 가셨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열광 적으로 찾는 많은 경우를 보면 자신들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서다. 어떤 이들은 병고치려고, 기적을 보려고, 당장에 발등에 떨어진 불 때문에, 등등 예수님을 찾아다니며 열심을 낸다. 그러나 정작 예수님 자신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고 자기 자신의 변화에 대해서도 별 관심이 없다. 예수님은 우리 자신에게 지대한 관심이 있으시고 우리의 회심과 변화에 주목하신다. 나는 지금 과연 왜 예수님을 따르는지 깊이 생각해 보자.
이 용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