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복된 자인가?
요 4:21-42
제자들이 예수님에게 음식을 드시라고 권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들이 알지 못하는 양식이 있다고 하신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이 자신의 양식이라 하셨다. 그 때 많은 사마리아 인들이 동네에서 예수님을 보기 위해 찾아왔다. 예수님은 밭이 희어져 추수할 때가 되었다고 하신다. 사마리아 여자가 자기의 행한 모든 것을 말한 사람을 보라고 하니 맏는 자들이 많았다. 예수님은 그들과 함께 이틀을 유하며 말씀하셨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믿게 되었다.
예수님은 큰 기적을 행하신 껏도 아니었다. 한 여인이 동네에 들어가서 자기가 행한 모든 일을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했는데 와서 보고 믿었다. 얼마나 놀라운가? 유대인들과는 아주 대조적이다. 예수님이 큰 기적을 행하였어도 유대인들이나 예수님의 고향에서는 아예 예수님을 배척하였다. 복음을 받는 자들의 모습은 천차 만별이다. 어떤 사람은 간단한 몇 마디에 복음을 받고 회심한다. 어떤 이들은 성경을 혼자서 읽다가 무릎을 꿇고 복음을 믿는다. 그런데 어떤이들은 큰 기적을 보고 또 자기 자신이 병고침을 받거나 은혜를 체험하고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교회에 나와 그렇게 많은 말씀으로 전도 받아도 불신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서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라고 했던가. 불신하는 것 보다 믿는 것이 얼마나 복된 것인가? 예수 그리스도는 온 세상의 구주시며 참 하나님이심을 믿는 것은 심히 복된 일이다(요일 5:20).
이 용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