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 주시기를 간절히 원하시는 예수님
요 4:1-10
예수님이 유대인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할 때 예수님은 유대에서 갈릴리로 길을 떠나셨다. 그런데 사마리아 땅을 통과해서 가시려는 것이었다. 그래서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 하는 동네에 이르러 야곱의 우물에 가셨다. 그러나 예수님은 물을 길을 수 없었다. 그런데 마침 사마리아 여인이 물을 길으러 나왔다.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을 달라고 청하신다. 그런데 그 여인은 어떻게 유대인으로서 사마리아인인 자기에게 말을 하느냐고 한다. 예수님은 만일 내가 누구인줄 알았더라면 오히려 나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내가 생수를 주었으리라 하셨다.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들과 상종하지 않았다. 역사적으로 사마리아인들은 이방인들과 피를 섞어서 더럽힌 자들이라고 하여 원수처럼 생각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서 북쪽 갈릴리로 가려면 요단강을 건너 돌아 다녔다. 그런데 예수님은 번번히 사마리아 땅을 통과하셨다. 그리고 유대인의 6시는 정오를 의미한다. 그 뜨거운 시간에 광야 길을 걸어 먼 길을 가셨으니 얼마나 목마르셨겠으며 피곤하셨을까? 그래서 예수님은 우물 곂에 그대로 앉으셨다고 했는데 원어에 보면 털썩 주저 앉으셨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사실은 그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시려고 그 힘든 길을 가신 것이다. 예수님은 길 잃은 양 한 마리를 찾아 나서시는 목자 처럼 그 영혼을 만나 주시러 그 곳에 가신다. 오늘 예수님은 우리를 이렇게 간절하게 만나 주시기를 원하신다. 아멘! 할렐루야!
이 용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