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 속에서 얻는 유익
애 3:40-54
예레미야 선지자는 남은 백성들에게 격려하기를 스스로 자신들의 행동을 조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고 말한다. 하나님이 그들을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시고 그들의 기도도 상달되지 못하게 하셨다. 그래서 원수들에게 쓰레기와 폐물처럼 여겨 지는 치욕을 당한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눈물이 시내처럼 흐르고 눈물이 그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원수들은 선지자를 개처럼 사냥하며 죽이려고 했다. 그래서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해서 선지자를 괴롭히며 학대했다고 했다.
말할 수 없는 괴로움과 슬픔 속에서도 예레미야 선지자는 절망 속에 있지 않고 하나님을 소망한다. 그리고 다른 이들을 권면하여 하나님께로 돌아가자고 말한다. 다시말해 여호와께로 돌아가려면 자신들의 행동을 돌아보아야 한다는 말이다. 우리가 세상에 살면서 고난을 당하거나 큰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는 우리의 행동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물론 우리에게 임하는 모든 고통이 나의 죄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할 수는 없다. 때로는 애매하게 당하는 고난도 있고 의를 행함으로 받는 고난도 있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나에게 임하는 고난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메세지가 있다. 그래서 우리가 고난과 슬픔 속에 있을 때 자신을 면멸히 돌아보고 어두움의 터널을 지나면서 수 많은 진리들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의 본심은 징계나 고통을 주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회심과 회복에 있다. 오직 하나님께 모든 소망이 있다.
이 용구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