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난 중에 소망하라
애 3:19-39
예레미야 선지자는 말할 수 없는 고난 속에서 낙심이 되었지만 하나님에게 대한 소망을 가진다. 그는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심으로 진멸되지 않을 것을 확신한다. 고통 중에서 선지자는 하나님을 바라며 기다린다. 마음을 낮추어 겸손히 고난을 잘 받으면 하나님이 영원히 버리지 않으실 것이라 확신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에게 풍부한 인자하심으로 긍휼히 여기실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고 근심하게 하시는 것이 본심이 아니라고 말한다. 결국 사람들이 고난 속에 떨어지는 것은 자신의 죄로 때문임을 알고 원망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 땅위에 살다가 보면 말할 수 없는 고난 속에서 몸부림해야 할 때가있다. 그럴 때 하나님에게 대한 진정한 믿음이 있다면 하나님을 소망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얼마나 큰 인자와 긍휼을 베푸시는 분이신지 알아 하나님 앞에서 엎드린다. “입을 땅의 티끌에 댄다”하는 말은 그만큼 자신을 낮추라는 의미다. 고난은 자신을 낮출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그리고 자신을 낮출 때 자신의 부족과 허물을 볼 수 있는 은혜가 임한다.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찾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리는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찾고 바라고 잠잠히 기다리며 소망을 가져야한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의 긍휼을 입고 하나님을 알게 된다. 하나님을 소망하자. 그리고 하나님을 믿음으로 잠잠히 기다리자. 하나님은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임하시고 은혜베푸실 것이다.
이 용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