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의 결과
애 1:1-11
예레미야 선지자는 예루살렘 성이 멸망된 후에 슬픔을 노래한다. 과거에는 그렇게 사람들이 많았었는데 지금은 적막하고, 열국 중에 크던 자가 지금은 과부처럼 되고, 공주 같던 자가 지금은 노동하는 자가 되었다고 한다. 밤에 슬피 울지만 위로하는 자 없고 친구들도 배반하였다. 이스라엘의 대적들이 그들의 머리가 되고 형통하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포로가 되어 잡혀가고 모든 영광이 떠나갔다. 대적이 손을 펴서 보물을 빼앗고 성소 안으로 들어가 더럽혔다. 보물을 주고 음식을 구하였지만 그들은 지금도 탄식하며 양식을 구하는 비참함이 있었던 것이다.
BC 586년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침공하여 온 성을 완전히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리고 훼파한다. 그래서 당하는 고통과 참담함은 이루 말할 수 없는 비참함 자체였음을 선지자는 생생하게 묘사한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은 이스라엘의 죄가 많음으로 하나님이 그들을 곤고케하시는 것이라고 한다. 결국 죄가 이러한 결과를 초래 한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의 죄는 죄로 끝나지 않고 멸망을 부르는 초대장과 같다. 그리고 쇠붙이를 끌어 당기는 자석과도 같이 온갖 부정하고 저주스런 것들이 달라 붙도록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를 미워하고 멀리해야 할 것을 말씀하신다. 그리고 죄 가운데 있을 때 빨리 회개하고 죄악의 자리에서 떠나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죄속에 있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 은혜의 날개 안은 우리가 피할 완전한 피난처이다. 아멘!
이 용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