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센 천사의 경고
계 10:1-11
요한이 또 보니 힘 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그 머리 위에는 무지개가 있고 그 얼굴은 해같고 그 발은 불기둥 같았다. 그 손에는 펴 놓인 작은 두루마리를 들고 그 오른 발은 바다를 밟고 왼 발은 땅을 밟고 사자가 부르짓는 것같이 큰 소리로 외쳤다. 그 힘 센 천사는 바다와 땅을 밟고 서서 오른손을 들고 창조주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기를 일곱째 천사가 지체하지 않고 일곱째 나팔을 불것이라 한다. 그 때에 하나님이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하나님의 비밀이 이루어지게 되리라 한다.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천사의 손에 펴 있는 두루마리 책을 취하라 한다. 그래서 천사에게 받아 먹었더니 입에는 달고 배에서는 쓴 맛이었다.
여기의 힘 센 천사는 마치 예수님에게 대한 묘사인 것같이 보이지만 예수님이 아니다. 단지 일곱째 나팔의 중함을 보이시려고 힘 센 천사 중에 하나를 보내셔서 계시하신 것이다. 일곱째 천사가 지체하지 않고 일곱째 나팔을 불 것이라고 한다. 왜 일곱째 나팔을 이렇게 중하게 다루는 것일까? 일곱째 나팔은 마지막 나팔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곱째 나팔이 울려 퍼질 때 세상에 전해진 복음과 같이 하나님의 비밀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고린도전서 15:51절에 보면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 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라고 했다. 일곱째 나팔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이루어지고 믿는자들에게 휴거가 일어나게 된다. 요한은 펼쳐진 책을 먹었다고 했다. 이 펼쳐진 책은 하나님의 말씀이요 계시이다. 이 말씀을 요한은 세상에 충성되이 전한 것이다. 이 복음을 우리는 지금 접하고 있다. 예수님은 반드시 다시 오실 재림주이시다. 아멘!
이 용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