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반희영, 윤성, 수현 서른 한 번째 아프리카 이야기
이곳 아프리카 땅에도 이상 기후 현상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10월 중순인 지금 벌써 여름이와서 한창 더워야 할 계절에 더운 날도 있지만 비오는 날도 있고 긴 옷을 입어야 하는 조금 쌀쌀한 날도 있습니다. 지난 주일은 필리피(Philippi)라는 흑인지역에 있는 교회를 방문했스비다. 작년부터 목회자 훈련을 부탁한 교회인데 제가 개인적으로 여력이 없어서 목회자 훈련을 시작하지 목한 곳입니다. 저는 계속적으로 움플레니(흑인지역), 델프트(유색인종지역)에서 목회자 훈련을 하고 있는데 이곳 필리피는 흑인 80% 유색인종 20% 정도 거주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그 중에서 필리피 가스펠 교회 담임 목회자 초청으로 교회를 방문하고 말씀을 나눴습니다. 그리고 내년 2월부터 이곳에서 목회자 훈련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교인들의 열정과 담임목회자의 열정이 특별하고 담임목회자부터 훈련을 받겠다고 나서고 있습니다.
이제 이사역을 혼자하는 것이 아니라 몇몇 졸업생들(현지이더쉽)과 함께하기에 가르치는데 혼자 가져야할 부담은 덜 한 것같습니다. 그러나 교사들을 관리하고 돌보는데 시간을 보내야 하고 그들이 좋은 교사가 되길 기도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역을 하면할수록 선교지에서 선교사가 할 수 있는 사역이 한정되어 있기에 결국에는 현지리더쉽을 세우고 그들이 잘 사역하도록 훈련시키고 돕는 것이 선교사의 사역인 것같습니다.
이곳에서 계속적으로 목회자 훈련원을 통해 현지 리더쉽이 세워지고 그 리더들을 통해 흑인지역과 유색인종지역들이 변화되길 기도합니다.
교회가변화되고목회자가변화될때이땅에하나님의나라가도래하고이곳이하나님의나라가될수있다고믿습니다. 그리고부족한저에게도이사역을넉넉하게감당할수있도록성령의충만함이있기를기도하며기도를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나누기…
- 사역에더많은기도의동역자와후원자들이있기를…
- 목회자훈련생들중에좋은리더들이잘세워져서아름다운협력의열매들이있기를…
- 2014년을잘마무리하고 2015년을잘계획할수있기를
- 움플레니. 델프트, 필리피 3곳에있는목회자훈련원이그지역에서목회자들을잘훈련시키고양육시켜서건강한목회자, 교회들을이루게하기위해…
- 가족비자를 12월중에마무리해야하는데어려움이해결되도록,,,
- 윤선이하이스쿨준비에은혜주시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