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일을 위해 개혁해야 할 때
스 10:1-15
에스라가 하나님의 성전 앞에 앞드려 울며 기도하여 죄를 자복할 때 많은 백성이 함께 통곡하였다. 이스라엘 백성의 남여와 어린 아이의 큰 무리가 에스라에게 모여들었다. 그 때 스가냐라는 사람이 에스라에게 제안하기를 이방 여인들과 소생들을 내보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시라고 한다. 그는 또 말하기를 “이는 당신이 주장할 일이니 일어나소서 우리가 도우리니 힘써 행하소서”라고 했다. 그래서 에스라는 개혁을 감행하였다. 그러나 거기에는 몇몇 사람들이 개혁을 반대하는 사람도 있었던 것을 본다.
하나님의 일을 하려고 할 때 언제나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함께 돕고자하는 사람들도 있기 마련이다. 에스라는 자신이 울며 기도하고 죄를 자복하였던 것을 본다. 자신이 죄를 범한 것이 아니었다. 그런데 자기가 범죄한 것 처럼 그렇게 죄를 자복하였을 때 많은 사람들이 에스라에게 몰려와서 함께 하겠다고 하였다. 다 하나님이 붙여준 사람들이었다. 우리가 바른 마음과 동기로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출 때 하나님은 먼저 사람들을 붙여주시고 하고자 하는 일을 이루도록 도와 주시는 분이시다. 문제는 내가 얼마 만큼이나 죄에 대해 애통해 하고 하나님 앞에 자복하는가에 달려있다. 하나님은 죄를 슬퍼하고 죄를 자복하는 자를 너무나 기뻐하신다. 그리고 큰 은혜와 자비를 베푸신다. 나는 과연 어떻게 죄에 대해 반응하는지 생각해 본다.
이 용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