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인정하는 믿음
스 7:12-27
아닥사스다 왕이 에스라를 위해 조서를 내려 주고 극진히 도와 주었다. 조서의 내용을 보면 얼마만큼이나 배려했는지 가히 파격적이었다. 에스라는 이 모든 것을 인하여 하나님을 송축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예루살렘 성전을 아름답게 할 뜻을 두시고 왕과 권세있는 자들에게 은혜를 입게 하셨다고 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손이 그의 위에 있으므로 그가 힘을 얻어 모든 일을 할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에스라 학자는 왕으로부터 파격적인 대우를 받으며 예루살렘으로 간다. 정말 너무나 큰 배려를 해 주었기에 에스라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왕의 앞에서 그러한 대우를 받은 것도 하나님이 은혜를 입게 해 주셨기 때문이라고 고백한다. 또 하나님의 손이 그의 위에 함께 하여 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고백한다. 이것이 에스라의 믿음이며 인격이었다. 그렇게 왕과 가까운 관계에 있었던 사람이었지만 그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임을 알고 하나님께만 집중하였다. 그 정도의 위치에 있었던 사람이라면 자기과시도 할 수 있었을텐데 조금도 그런 것이 없다. 철저히 하나님께 모든 크레딧을 돌리며 하나님께 영광돌린다. 이것이 진실된 믿음이다. 나에게도 이러한 믿음과 인격이 있어야한다. 그리할 때 하나님의 은혜를 계속 입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용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