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건축을 도전한 선지자들
스 5:1-17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예언하였다. 선지자들의 말을 듣고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일어나 성전 건축을 시작하였다. 그 때 요단강 서편 전체를 관할하는 총독 스달보스내가 문제삼았으나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건축을 중단하게 하지 못한다. 그러나 페르시아 제국의 다리오 왕에게 편지를 써서 과연 고레스 왕 때에 성전건축을 위해 조서를 내린 적이 있었는지 알아 봐 달라고 한다.
성전 건축이 시작되어 기초 공사만 한 후에 방해 공작으로 말미암아 15년 동안이나 방치되어 있었다. 그 때 활동하게 된 선지자들이 바로 학개와 스가랴였다. 그 때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기들의 일에 몰두하고 성전건축에 대한 마음이 식어져 있었다. 그런데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일으키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셨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선지자들의 말을 듣고 말씀에 따라 행동으로 옮겼다. 많은 선지자들이 바른 말을 하다가 핍박당하고 죽임을 당했는데 학개와 스가랴는 그렇지 않았다. 자신에게 쓴 말이라도 책망을 받고 자신의 허물에서 돌이키는 것은 너무나 귀한 일이다. 스룹바벨 총독과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말씀에 순종했고, 그래서 하나님이 그들을 도우셔서 성전건축이 완성될 수 있었던 것이다. 성경에 보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바로 받지 못하고 말씀을 배척했고 말씀 전하는 사람들을 대적했다. 오늘날도 소수의 사람들 만이 말씀을 받고 성전건축(영적으로는 하나님 안에서 자신을 세우는 일)을 위해 행동한다. 과연 당신은 지금 말씀을 어떻게 받으시며 어떻게 반응하고 계십니까?
이용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