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총을 입는 자
에 2:1-11
왕후 와스디가 폐위되고 난 후 아하수에로 왕의 측근들이 왕에게 전국 각 지방에서 아리따운 처녀들을 모으고 그 중에서 하나를 뽑아 왕후로 삼으라고 한다. 그래서 에스더가 뽑혀서 수산 궁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궁녀들을 주관하는 헤개가 에스더를 마음에 들어하고 은혜를 베풀어서 특별 대우하여 주었다. 그런데 에스더는 일찍이 부모를 다 잃고 모르드게라는 삼촌의 집에서 딸처럼 양육받았다. 모르드게는 날마다 후궁 뜰 앞으로 가서 에스더의 일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예스더는 아리따운 여성이었다. 그런데 그 많은 여성들 중에 헤개라는 사람에게 좋게 보이고 은혜를 입게 된다. 그래서 특별한 관리를 받게 되고 나중에는 왕후로 간택된다. 하나님은 이렇게 은혜를 받게 하시는 분이시다. 요셉이 어려움을 당하는 중에도 하나님은 사람들을 감동시키셔서 은혜를 입게 하셨다. 하나님은 다니엘이 환관장에게 은혜를 입게 하셨다.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하나님에게도 사람들에게도 은혜를 입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잘 될 수 있고 복된 인생을 살게 된다. 어떻게 하는 사람이 이런 은혜를 입을 수 있나? 잠언 3:3-4절에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말씀하였다. 누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함을 받고 사는가 하면 사랑과 말씀 속에서 늘 하나님과 교통하며 살아가는 사람이다. 24시간 하나님에게 푹빠져서 하나님과 동행할 때 하나님은 온갖 은혜를 가득히 부어주신다. 나는 오늘도 이렇게 살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리라 확신한다. 아멘!
이 용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