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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론에서 해방되라

변론에서 해방되라

딛 3:9-15

사도 바울은 특히 제자 디도에게 어리석은 변론과 족보 이야기와 분쟁과 율법에 대한 다툼을 피하라고 권면한다. 이런 것들은 무익하고 헛된 것이라고 한다. 이단에 속한 자도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편지를 마무리 하면서 안부와 함께 앞으로의 계획과 부탁을 한다.

당시에 특히 문제가 되었던 것은 유대인들의 율법에 대한 많은 마찰이 있었다. 유대인들은 수 천년동안 내려오는 전통을 고수하고 싶어했다. 그리고 복음을 바로 이해하지 못하므로 말미암아 율법을 강조하고 지켜야 구원을 받는다고 유대 율법 주의자들은 주장했다. 예를들어 구약성경에 보면 하나님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직접 말씀하시기를 할례를 받지 않으면 내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고 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할례는 언약의 표징이니 네 후손 대대로 지키라고 말씀하신 곳이 창세기 17장에 나온다.  이 구절만 놓고 보면 할례는 구원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성경을 자세히 보면 육적인 것에서 영적인 것으로, 외면에서 내면으로 옮겨져 가는 것을 본다. 예를 들어 아브라함 시대부터 조금 시간이 흘러가면 할례는 마음의 할례를 더 중시해서 말하는 곳이 나오기 시작한다. 결국 외적인 것은 내적인 것으로 승화되어야 하는 것임을 보게 된다. 그런데 이 사실을 바로 깨닫지 못하고 그토록 변론했었다. 변론은 때로 필료 할 때가 있다. 변론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구체화 되기 힘들다. 그러나 변론이 자칫하면 싸움이 되고 자존심 대결이 되기 쉽다. 이런 식의 변론은 참으로 어리석으며 영적으로 위험하기까지 하다. 우리는 언제 변론을 그만두어야 할지 지혜가 필요하리라 본다.

이 용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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