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분자의 자격요건
딛 1:1-9
사도 바울은 영적으로 참 아들 된 디도에게 편지한다. 디도를 그레데 섬에 남겨 놓고 일거리를 맡겨 두었다. 그곳에 있는 교회들 가운데 직분자들을 세우게 하려는 목적이었다. 장로와 감독의 자격 요건들을 말하고 있다. 장로의 자격은 책망할 것이 없고, 한 아내의 남편이며, 방탕하다는 비난을 받거나 불순종하는 일이 없는 믿는 자녀를 둔 자여야 한다. 감독의 자격 요건은 책망 할 것이 없고, 제 고집대로 하지 않고, 급히 분내지 않고, 술을 즐기지 않으며, 구타하지 않으며, 더러운 이득을 탐내지 않으며, 오직 나그네를 대접며, 선행을 좋아하며, 신중하며, 의로우며, 거룩하며, 절제하며, 미쁜 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켜야 한다고 했다.
교회에서 직분을 뽑는 자격요건을 사도 바울은 제시한 것이다. 보통은 장로와 감독은 같다고 보는 경향이 많지만, 오늘 말씀을 보면 아마도 장로 보다는 감독을 좀 더 중직으로 여겼던 것같다. 오늘날 차럼 직분을 많이 남용하는 이 때에 우리는 다시 이 말씀 앞에서 고민한다. 우리는 과연 이러한 조건을 직분자들에게 제안하며 이러한 직분자의 모습으로 끌어 올리도록 노력하는가? 아니며 말씀을 무시하고 사람 놓치지 않으려고, 또 교회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직분을 세우는가? 그런데 한 가지 확실 한 것은 말씀을 무시하면 반드시 낭패를 당하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완벽한 자격 조건 보다는 비슷하기라도 하였으면 좋겠다. 이제 반석교회도 직분자를 세우는 때가 곧 온다. 말씀의 기준을 가지고 해야겠다. 어차피 직분 때문에 시험 받게 된다면 직분을 주어도 어렵게 되기는 마찮가지가 아닐까? 성경의 기준을 따르기가 쉽지 읺다. 그래도 성경대로 해야 소망이 있을 것이다. 화이팅!
이 용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