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죄 목
막 14:53-5
예수님은 대 제사장에게 끌려가셨다. 그 새벽에 공회원들이 속속들이 모여들었다. 그들은 함께 모여 예수를 쳐서 증거를 얻으려 하나 얻지 못한다. 대 제사장이 예수님에게 묻기를 “네가 찬송받을 자의 아들 그리스도냐”라고 하였다.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내가 그니라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하셨다. 그 말을 들은 대제사장은 자기의 옷을 찟으며 예수님에 대해 참람한 말을 인하여 사형에 해당된다고 단정한다. 그리고 예수님께 침 뱉으며 얼굴을 때렸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 시각에 공회를 열수 없는 시간이었다. 다시 말하면 불법 모임이었다. 예수님을 죽이기 위해 증거를 얻으려고 하였지만 충분한 증거를 얻지 못하였다. 예수님은 그저 침묵하셨다. 그런데 대제사장이 “네가 찬송 받을 자의 아들 그리스도냐”라는 질문에 거침 없이 “내가 그니라”하고 대답하신다. 예수님의 아이덴티티는 “찬송 받으실 자”,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시라고 긍정하셨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은 이 세상을 구원하시러 오신 구원자이시고 찬송을 받으실 수 있는 하나님의 아들이셨다. 유대인들에게 “하나님의 아들”이란 개념은 하나님과 같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셨을 때 돌을 들어 치려고 했고 참람하다고 표현한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러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신 참 구원자이시다. 예수님이 사형되시는 것은 자신의 죄 때문이 아니라 바로 나의 죄 때문이며 인류의 죄 때문이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찬양 받기에 합당하신 분이시다. 할렐루야!
이 용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