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찬의 의미
막 14:10-21
예수님의 제자 중 하나였던 가룟 유다가 대제사장에게 가서 예수님을 넘겨 주고 돈을 받기로 약속한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잡히시던 저녁에 마지막 만찬을 가지신다. 그리고 저녁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예수님은 제자들 중에 하나가 자기를 팔아 넘길 것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떡을 떼어 주시면서 이것은 자신의 몸이라고 하시고 또 포도주 잔을 주시면서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해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라고 하셨다.
예수님은 이제 그 날 밤에 잡히셔서 고난 당하게 될 것을 아시고 마지막으로 제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신다. 얼마나 긴박하고 소중한 시간인가! 그런데 예수님은 떡을 떼어 이것은 자신의 몸이라 하시며 제자들에게 주신다. 자신의 몸이 산산 조각나고 갈기갈기 찢겨지게 될 것을 의미하셨으리라. 검붉은 포도주를 잔에 부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많은 사람들을 위해 흘리는 언약의 피라고 하신다. 하나님이 구약시대의 성도들에게도 짐승의 피흘려서 죄사함을 받도록 임시방편을 주셨다. 그러나 짐승의 피로 하지 않으시고 예수님은 자신의 피를 흘려 단 한번의 제사로 영원한 제사를 드리셨다. 예수님의 피는 그냥 단순한 피가 아닌 언약의 피다. 그 말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약속한 대로 예수님이 대속의 죽음을 죽으신다는 의미다. 예수님은 이 성찬의식을 계속 행하라 하신다. 그리고 성찬을 통해 예수님의 죽음과 그 의미를 아로새기고 전하라 하신다. 예수님은 이 성찬을 마친 후 감람산으로 가셨다가 잡히셔서 십자가의 제물이 되신다. 예수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이 용구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