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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재림의 때

예수님의 재림의 때

막 13:28-37

예수님은 무화과 나무의 비유를 배우라고 하신다.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는 것처럼 이런 일이 일어나면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고 하셨다.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않으리라 하시며 깨어 있으라고 하셨다. 그러나 그 날이 언제일지는 천사들도 모르고 아들도 모르며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고 하셨다.

성경에 보면 무화과는 이스라엘로 비유된 곳이 있다. 그래서 무화과 나무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낸다는 것은 이스라엘 나라의 회복을 의미하는 것으로 본다. 이스라엘은 기원후 70년에 나라를 잃고 온 세상에 흩어져서 갖은 수난을 다겪는다. 대표적인 사건은 2차 세계 대전 때 6백 만명의 유대인 대 학살이었다. 그렇게 나라 없이 살다가 1948년에 나라를 되찾게 된다. 이것은 기적 중의 기적으로 지금도 회자된다. 이러한 일이 일어나거든 인자가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고 예수님은 말씀 하셨다. 그 때로부터 이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다. 모든 것이 너무나 빠르게 달라지고 있고 세상이 타락하는 속도도 그만큼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본다. 그래서 심지어는 믿지 않는 자들도 세상말세라고 말할 정도로 귀괴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대는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가 임박했음을 알아야 한다. 예수님은 세번씩이나 “깨어있으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예수님의 오실 날짜를 함부로 예견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못 알기 때문이고 마음의 교만함 때문이다. 하나님의 고유한 권한 까지도 탐하는 어리석은 일임을 알자. 그리고 우리는 영적으로 잠자지 말고 깨어있어야 한다. 우리는 지금 눈을 부비며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서 겸손하게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겠다.

이 용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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