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 파괴의 징조
막 13:1-13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성전에서 나가실 때 제자들은 성전이 얼마나 대단한 건물인지 감탄한다. 그때 예수님은 제자듷에게 돌하나도 돌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지게 되리라고 하신다. 예수님이 감람산 위에서 성전을 향해 앉아 계실 때 베드로와 다른제자 셋이 예수님께 조용히 묻되 언제 그런 일이 일어나게 될 것이며 무슨 징조가 있을지 물었다. 예수님은 많은 거짓 선지자들이 예수님을 자처하여 와서 미혹하게 될 것이라 하신다. 그리고 난리와 전쟁, 지진, 기근은 재난의 시작이라 하신다. 또 제자들은 많은 핍박을 받게 될 것이고 권력자들 앞에서게 될 것이라 하신다. 그러나 복음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하리라 하셨다.
성전 건물은 웅장하고 아름답기 그지없는 것이었다. 그래서 제자들은 감탄사가 저절로 터져 나온 것이었다. 그러나 성전이 무너지게 되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적지 않은 충격을 받는다. 그래서 예수님께 조용히 물어오게 된 것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하신 후 약 36년 후 기원후 70년에 로마 디도 (Titus)장군에 의해 성전이 완전히 파괴되었다. 로마 군인들은 성전에 불을 질렀고 성전벽에 칠해졌던 금이 녹아 내렸다. 금을 찾으려는 군인들이 지렛대로 성전의 돌을 다 떠내서 예수님의 말씀처럼 되었다 한다. 그래서 수많은 유대인들은 학살 되었고 남아있는 유대인들은 노예로 팔려 온 세계로 흩어지게 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사건은 세상의 종말을 예시하는 한 사건이 었다. 장차 이 세상의 끝이 오게 될 것을 성경은 예고한다. 하나님의 때에 이 세상에는 대 환란이 있을 것이며 막을 내릴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모든 것을 우리와 결산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날을 대비하며 살아야 한다고 성경은 말씀한다.
이 용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