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
막 10:1-16
예수님이 요단 강 건너 편으로 가셨을 때도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이 나아와 예수님을 시험하여 묻기를 “사람이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하였다. 모세는 이혼증서를 써 주면 이혼할 수 있도록 허락하였으나 사람들의 악함을 인하여 그와같이 하였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그러나 본래는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나누지 못한다고 하셨다.
그당시 중동 지역에서는 남자들에 의해 여성들이 학대를 당했고 부당하게 대우를 받았다. 그래서 남자들이 여성들을 함부로 버리기도 하고 또 여러 여성들을 받아들일 수도있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이 부부에 대한 본래의 목적을 말씀해 주신 것이다. 남자와 여자가 부모를 떠나 한 가정을 이루면 갈라 설 수없다고 말씀하신다. 만일 자기의 아내나 남편을 버리고 다른 곳에 출가하면 간음이라고 하셨다. 그렇게 본다면 오늘날 얼마나 많은 간음이 법적으로 허용되어 있는지 보게된다. 이러한 사실은 예수님 당시나 지금이나 별 다를 바가 없고 다만 지금은 여성들의 인권이 많이 개선되어 있는 편이다. 이혼은 정말 부작용이 너무 많다. 이혼은 말할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되고 자녀들에게도 큰 충격을 주게된다. 따지고 보면 결국 이혼하는 이유는 악함과, 욕심과, 이기심과, 절재하지 못하는 정욕 때문인 경우가 많다. 가정은 서로의 보금자리와 안식처가 되어야 하고 자녀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온상과 같아야 할 것이다. 이것이 본래 하나님의 목적이며 계획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뜻에 부합한 가정을 이루어 가도록 하자.
이 용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