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와 믿음
막 14-29
예수님이 산에서 내려 오셨을 때 큰 무리들과 함께 제자들이 변론하고 있었다. 무리 중에 한 사람이 귀신들린 아이 하나를 데리고 와서 예수님 앞에 세우며 말하기를 제자들에게 고쳐 달라고 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하지 못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그는 말하기를 할 수 있거든 고쳐달라고 한다. 그때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며 아이를 고쳐 주셨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앞서 귀신을 쫓아내는 권능을 받아 귀신을 쫓고 전도하였었다. 그런데 여기에서는 하지 못하였던 것을 본다. 어쩌면 모든 제자들이 다 귀신을 쫓는 권능을 행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예수님은 믿음 없는 세대를 한탄 하셨다. 나는 과연 어떤 믿음인가? 진정한 믿음과 강한 믿음의 소유자로 살아야 하겠다. 그리고 아이의 아버지처럼 소리를 지르며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음을 도와 주소서”라고 해야겠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조용히 물어 자기들이 귀신을 쫓아 낼 수 없었던 이유를 물었다.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기도 외에는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다”고 하셨다. 다른 복음서에서는 기도와 금식이라 되어있는 곳도 있다. 나는 더욱 기도하며 간절한 심정으로 금식하며 하나님께 나아가 온전한 믿음으로 살기 원한다.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였다. 나는 오늘도 예수님에 대한 굳센 믿음 위해 나아가리라.
이 용구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