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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영흠 선교사님의 편지

사본 -1 Page_1사랑하는 이용구목사님

잘 지내시는지요,  자주 연락을 못드리지만 늘 뜨겁게 기도와 사랑으로 인도해 주심에 감사드림니다.  기도해 주시기에 매일매일 아프리카 선교를 담당할수 있습니다.  감사드림니다.

요즘 남아공은 추운 겨울이지요. 비가오고 입김도 나지요. 하지만 주님의 따스한 마음으로 기도와 사랑으로 아프리카 선교를 이끌어 주심에 감사를 드림니다.

지난달 부터 현지 사역자12명과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나누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이야기 하며 뜨거워 지는 우리의 마음을 확인하며 주님의 마음을 배워 갑니다.  지난주에 하나님나라의 삶이 나 중심이 아닌 다른 사람 중심이람 이야기를 하였지요,  충격적인 말이었나 봅니다. 하지만 저들이 잘 이해하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바울의 고백처럼, 너희가 나의 면류관이다라는 고백으로 저들이 섬기고 있는 어린이교회의 120여명의 교사들이 저들의 면류관임을 알아가는 모습에… 주님!  이 시대의 진정한 예수님을 닮은 사역자가 되게 하옵소서.

지난달에 기도요청한,  목회자 훈련을 위하여 교재 인쇄에 많은 분들이 동참하여 주셨습니다. 뜨거운 기도로,  한명을 훈련시킬수 있는 물질로, 혹은 2명을,  혹은 100명을 담당하겠다 하시는 분도 계셨지요.  이제 80%의 물질이 되었고 인쇄를 하였습니다.  주님이 하심니다.  아프리카를 사랑하시는, 그리고 교회가 말씀으로 설수 있도록 기도와 헌신해 주시는 주님의 동역자들을 통하여 수많은 목회자들이 훈련을 받게 되었습니다.  주님!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 주님!  훈련받지 못한 목회자들을 불쌍히 여기신주님!  목회자 훈련을 통하여 아프리카 교회를 새롭게 하옵소서! 아프리카가 다시금 말씀으로 부흥의 때를 맞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잃어버린 영혼을 사랑하고 찾아 다시는 주님을 닮은 아프리카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레소토 목회자 신학훈련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함께 사역하시는 김억수선교사님께서 담당하여 지난 2년을 훈련시킨이들중에 16명이 졸업을 하였지요.  졸업장을 받으며 감격이 울먹이는 이들도, 그리고 주님을 향한 다짐도 하는 이들도, 그리고 쓰실주님을 향하여 감사와 찬양을 들이는 이들도… 주님! 주님의 병사들입니다.  주님이 쓰시기 위하여 훈련 시킨 이들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중심이 되게 하시며, 예수님 닮는 것이 저들의 삶의 목표인 목회자들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처럼 예수님의 마음으로 목회하게 하옵소서.

특별기도
1.  아프리칸 리더쉽 센터 및 캠프장 수리가 한창입니다. 일하시는 분들이 주님이 쓰실곳이란 감격과 감사로 최선을 다하게 하옵소서.
2. 남아프리카는 겨울 방학기간입니다.  어린이교회에서 틀별행사로 사이트씨와 칸니니 지역에 월요일 부터 금요일 까지 매일 말씀과 찬양과 특별프로그램으로 진행을 합니다.  어린이들이 예수님을 배울수 있도록, 교사들이 어린이들의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기쁨과 감사로 헌신할수 있도록,
3. 단기팀과 더불어 트랜스카이 전도가 시작되었습니다.  1200km의 먼 거리지만 안전케 하시는 주님을 경험할수 있도록,  구원을
선포하시는 주님을 경험할수 있도록,
4.  아프리칸 리더쉽의 모든 사역자들,  선교사님들과 현지 사역자들이 깊은 주님과의 교제로 주님의 모습으로 주님처럼 선교하고 복음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나라 위하여
엄영흠.유영애, 경환/지혜,미정 선교사 가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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