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중심적인 삶
사울은 다윗에게 그의 딸 메랍을 주겠다고 약속했다가 다른 사람에게 준다. 그런데 사울의 둘째 딸 미갈이 다윗을 사랑하였다. 그래서 미갈을 주는 대신 블레셋 사람의 포피 백개를 원한다고 했다. 블렛사람들의 손에 죽게 되기를 바랬던 것이다. 그런데 다윗은 부하들과 가서 블레셋 사람 이백명을 죽이고 포피를 가져왔다. 그래서 미갈을 아내로 삼고 다윗은 사울의 사위가 된 것이다.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 계심을 보고 사울은 다윗을 더욱더욱 두려워하여 평생에 다윗의 대적이 되었다고 한다.
사울의 생각 중심에는 항상 다윗이 있었다. 밤낮 다윗을 생각했다. 어떻게 하면 다윗을 죽일까 늘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하는 것을 보니 더욱더욱 두려움이 가득하다. 꿈에도 다윗이 나타났을 것이다. 왜 사울은 이렇게 행동해야 했을까? 너무나 안타운 사람이었다. 사울은 지극히 이기적인 사람이었다. 그는 자기의 명예, 자기의 기득권, 자기의 왕권을 지키기 위해 무고한 사람도 가차없이 죽이려했고 자신의 딸들을 이용했던 것이었다. 이기적인 사람은 자기에게 유익과 안위에 해가되는 사람이 있으면 미워하고 괴롭히고 죽이려한다.
나 또한 생각해 보면 얼마나 이기적인 사람이 었는지 모른다. 외동 아들에 막네로 태어나서 나 중심적으로 살다보니 이기적인 삶이 몸에 배어있었던 것이었다. 예수님을 믿고도 이기적인 삶이 쉽게 바뀌어진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조금씩 지금도 계속 바뀌어 가고 있음에 감사한다.
오늘 나의 결심: * 이타적인 일 한 가지 하기
이 용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