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부인과 하나님 찬양
삼하 22:29-51
다윗은 모든 대적들을 물리치고 승리를 거둔 후에 장편의 시를 써서 하나님께 찬송을 올려드린다. 하나님이 그를 위해 행하신 일들을 열거하며 믿음의 고백을 드린다. 하나님이 그의 등불이며 방패시라고 한다. 하나님이 그의 반석이시며 견고한 요새시라고 한다. 하나님이 그에게 능을 주셔서 모든 일들을 행하게 하시고 모든 다른 민족들을 복종하게 하셨다고 고백한다. 그러므로 다윗은 그의 구원의 반석이신 하나님을 찬송하며 모든 민족 중에서 감사하였던 것이다.
다윗은 주변국을 다 정복하고 가는 곳 마다 싸워 이겼다. 그런데 조금도 자기의 자랑은 없다. 온통 하나님 자랑 밖에 없다. 사람들은 잘되고 성공하고 나서 더 심하게 넘어진다. 사람이 잘 되고 나면 교만해 지기 쉽고 자기 의를 드러내게 된다. 그래서 사울 왕은 잘 되고 나서 망하게 된다. 그런데 다윗이 정말 휼륭했던 것은 잘 되고 나서도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만 돌렸다. 말 만으로 한 것이 아니라 말과 행위에서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만 자랑했고 찬양했다. 그래서 하나님께 끝까지 은총을 입고 영화를 누릴 수 있었던 것이다. 어제 묵상했던 말씀은 시편 105:3절이었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자랑하라…” 나를 위해 크고 아름답고 거룩한 일을 행하신 하나님을 자랑하고 싶다. 그리고 언제나 어디서나 그의 행하신 일을 말하며 살고 싶다. 하나님, 저도 다윗 처럼 하나님 기뻐하고 자랑하며 감사함으로 주님을 찬양케하소서. 오늘 이 하루도 저의 입술에 주님의 이름을 가득히 담아 찬양케 하소서! 아멘!
이 용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