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하는 믿음
삼하 21:15-22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쳐들어 왔을 때 다윗이 나가서 싸운다. 한번은 다윗이 피곤하매 거인족의 아들 이스브비놉이란 자자 다윗을 죽이려 하였다. 그 때 아비새 장군이 다윗을 도와 그를 쳐 죽였다. 그래서 다윗의 추종자들이 다시는 다윗이 전쟁에 나가지 말아서 이스라엘의 등불이 꺼지지 말게 해 달라고 한다. 그 후에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거인들의 아들들 중에서 십브개가 삽을 죽이고, 엘하난이 라흐미를 죽이고, 요나단이 손가락과 발가락이 각각 여섯개인 거인을 죽였다. 그래서 거인들의 소생이 다윗과 그의 부하들에게 다 넘어졌다.
다윗이 이와같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 해 주셨기 때문이었다. 하나님이 다윗을 도와 통일 왕국을 이루게 하셨던 것이다. 다윗도 실수하였고 범죄 했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다윗을 귀하게 보시고 함께 해 주셨다. 왜 다윗은 하나님께 은총을 입었을까? 그 이유는 다윗이 하나님을 믿고 신뢰했기 때문이었다. 특히 고난과 극한 어려움 속에서 믿음으로 인내하며 순종의 길을 택한다. 그는 오랜 기간 동안 연단 받으며 끝까지 하나님만 바라보며 고난을 견디어 낸 것이다. 그러한 다윗을 하나님이 더욱 귀하게 보셨다. 많은 경우 나는 고난 속에서 인내하고 기다리고 연단 받기 보다는 믿음이 흔들리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온전히 믿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믿음이 없으면 고난 속에서 낙심하고 하나님을 바라지 못하게 된다. 어떤 형편과 어려움 속에서도 여전히 하나님을 바라고 감사하며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다면 참 믿음의 사람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 저도 다윗과 같은 믿음을 배우게 하시고 승리하게 하소서! 아멘!
이 용구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