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마음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금식하고 기도해도 하나님은 밧세바 사이에서 낳은 아들을 끝내 데려가신다. 그 후 다윗은 밧세바를 찾아가 위로하고 동침하여 아들을 낳는다. 그리고 아들의 이름을 솔로몬이라고 했다. 그런데 하나님은 나단에게 그 아들의 이름을 여디디야라 하라고 말씀하신다. 그 이름의 뜻은 “여호와께서 사랑하시는 자”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하나님은 다윗이 랍바성에 가서 성을 함락 시키도록 허락하여 주신다.
하나님은 왜 다윗과 밧세바에게서 난 아들의 이름을 바꾸어 주셨을까? “여호와의 기뻐하시는 자”라는 이름을 주셨을까? 하나님은 다윗을 징계하신 후 위로하시기 위함이었다. 하나님은 또 랍바성을 함락시키도록 하시고 엄청난 노략물을 얻도록 하신 것이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긍휼하심 때문이었다. 마치 사랑하는 아들을 징계한 후 자식을 위로하는 아버지처럼 하나님은 다윗을 위로하신다. 이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다. 하나님은 징계에 목적이 있는 것이아니라 성장과 평안과 위로를 주시려 하신다. 나의 삶에도 하나님은 나와 같은 부족하고 못난 자를 버리지 않으시고 줄다리기를 해 오셨다. 그리고 깨닫게 하시고 성장케 하심에 감사한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꾸벅~~
이 용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