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
삼하 7:1-17
다윗이 나단에게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를 지어드려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한다. 그런데 그날 저녁에 하나님은 나단 선지자에게 말씀으로 임하시고 다윗에게 복을 주신다. 하나님은 다윗을 양치기에서 인도하여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게하시고 다윗의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시겠다고 하신다.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시고 다윗에게 날 한 아들을 통해 성전을 건축하게 하겠다고 하신다. 그리고 그의 후손들에게 은총을 베푸시겠다고 하신다.
다윗이 궁에 평안하게 거할 때 생각해 보니 자신은 백향목 궁에 거하는데 하나님의 궤는 휘장에 모신다는 것이 영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성전을 지어 드려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이 성전을 건축하도록 허락지 않으셨다. 그러나 다윗의 그 마음을 받으셨고 얼마나 크게 복을 주셨는지 모른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도 성전을 지어달라고 요구하신 적이 없었다. 그러나 다윗의 마음에 성전을 짓고자 했던 것은 하나님에게 대한 뜨거운 마음 때문이었다. 그러한 마음을 하나님이 귀하게 보시고 복을 주시되 첫째 존귀의 복, 둘째 평안의 복, 셋째 자손의 복을 주셨던 것이다. 실로 너무나 귀한 복이었다. 우리에게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자원하는 마음을 불러오게 되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때 하나님은 무한 영광을 받으신다. 오늘도 하나님을 향한 저의 봉사와 섬김이 다른 어떤 마음과 동기가 아닌 주님을 사랑하는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게 하소서. 아멘!
이 용구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