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고 인내한 다윗
삼하 2:1-17
사울이 죽은 후에 다윗은 유다 땅으로 올라가도 되는지 하나님께 묻고 헤브론 성으로 간다. 그곳에서 유다 사람들이 다윗을 왕으로 기름부었다. 그러나 사울의 군 사령관이었던 아브넬이 사울 왕의 아들이었던 이스보셋을 데리고 마하나님으로 건너가서 그를 왕으로 삼았다. 그래서 이스라엘에는 잠시동안 왕이 두 사람이었던 것이다.
다윗은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었다. 그는 결코 기회주의자가 아니었다. 그는 하나님 앞에 끝까지 기다리고 준비하고 훈련을 받았다. 이러한 모습이 얼마나 나에게 큰 교훈이 되는지… 나는 기다리지 못하고 인내하지 못한 경우가 너무 많았다. 때로는 성급하게 결정했고 후회 할 때가 많았다. 고통이 오고 아픔이 올 때 참고 기다리지 못하고 고통에서 벗어나려고 온통 집중하였다. 얼마나 성숙하지 못한 모습이었는지 모른다. 다윗의 삶을 통해서 참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게 된다. 다윗은 고난을 피하려고 하지 않고 감수하였고 하나님의 때까지 기다릴 줄 아는 인내의 사람이었다. 나에게도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믿고 신뢰함으로서 하나님의 때까지 기다리고 인내하는 모습이 있어야겠다. 하나님, 오직 하나님 만을 끝까지 기다리게 하소서!
이 용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