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고국에서 너무나 큰 사고가 났습니다. 너무 어처구니 없고 속상하고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챙피하기도 하고…
티브이만 멍하니 바라보고 있자니 안타까운 소식만 들려오고…
진주 앞 바다에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수장 되어 목숨을 잃었습니다. 몇몇 사람의 욕심과 부도덕한 상술과 자기 임무에 태만한 사람들 때문에 이렇게 큰 일이 일어 난 것같습니다. 대한 민국 정부와 국민들의 의식 수준이 아직은 선진국에 이르기에는 멀다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무엇 보다 어린 생명들이 어른들의 무책임함과 악덕함 때문에 배와 함께 찬물에 빠져 죽었다는 생각을 하면 너무나 미안한 마음입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마지막 생존자의 소식을 애타에 기다리는 가족들의 모습은 우리의 마음을 저리게 하고 탄식이 나게 하며 눈물이 나게 합니다.
오늘 아침 기도하며 우리 고국에 이번 기회를 통해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부정부패가 사라지고 신뢰가 바탕이 되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모아 기도 해야겠습니다. 단 한 명의 생존자라도 나왔으면 너무 좋겠습니다. 어서 빨리 수습이 되어 안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기도합시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