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죽음과 그 의미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숨을 거두시는 그 순간에 성전 안의 휘장막이 위에서 아래로 찟어지고 땅도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며 무덤이 열렸다. 십자가 형을 진두 지휘하던 백부장은 모든 것을 보며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라고 고백한다.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님의 시체를 내 달라하여 자기의 새 무덤에 안장해 드렸다. 그리고 큰 돌을 굴려 무덤 문을 막았았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삼일 만에 부활하리라고 말했던 것을 기억하고 경비병들을 세워 무덤을 인봉하고 굳게 지키게 하였다.
예수님의 죽음의 순간은 실로 장엄 했고 많은 의미가 부여 됐다. 우선 성전을 가로 막고 있던 성막이 위에서 아래로 찟어졌다. 그리고 땅도 진동하며 무덤이 갈라진다. 무슨 의일까? 아마도 하나님의 마음이 찟어지듯 아팟다는 의미일 것이다. 예수님의 몸도 갈기갈기 찟기셨다. 그러나 동시에 열리는 역사가 일어 난 것이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가로막고 있던 휘장이 열리게 된 것이다. 이 길은 “새로운 살 길”이라고 히브리서 저자는 말했고 휘장은 곧 예수님의 육체를 의미 했다고 했다. 무덤이 갈라진 것은 무덤이 열리고 살아나는 역사를 의미했다. 예수님의 부활 직 후에 실제 여러 무덤에서 부활의 몸으로 나와 사람들을 놀라게 한 것이다. 이것은 장차 일어날 것에 대한 예표로 보여주신 것이다. 예수님이 죽으심으로 구원의 길, 생명의 길, 부활의 길, 영생의 길이 우리에게 활짝 열리게 되었다! 예수님의 죽음은 결코 헛된 죽음이 아니었다. 예수님의 죽음은 승리의 죽음, 영광의 죽음, 가장 복된 죽음이었다! 그러므로 이제 예수님 안에서 우리에게는 열리는 역사만 있게 될 것이다. 장차 하늘 문도 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할렐루야! 아멘! 모든 영광 하나님께…
이 용구 목사